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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온기

 

편안하고 따듯한 공간은
사람의 정감으로 시작되고 완성됩니다.
학교 잘 다녀오라는 부모님의 배웅, 일 마치고
돌아온 배우자에게 고생 많았다며 어깨를 토닥여
주는 마중, 귀가한 주인을 반기는 반려동물의
무조건적 환대로 철근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공간에 온기가
생깁니다.


- 박현구의《도심 한옥에서 브랜딩을 찾다》중에서 -


* 일부 호텔 같은 공간은
화려하고 멋질지라도 온기는 없습니다.
한시적으로 머물다 떠나는 건조한 공간일 뿐입니다.
그러나 집은 다릅니다. 떠났다가도 다시 돌아오는 곳,
그 공간에는 배어 있는 온기와 기운이 있습니다.
가족과 반려동물의 따뜻한 기운이
공간에 따뜻함을 안겨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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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은 빛의 상처

 

색의 원천은 빛이다.
동의어로 써도 좋을 만한 이 둘을
구태여 구분할 필요가 있겠냐마는,
정원을 향한 시선을 색에서 빛으로 옮겼을 때
정원을 만드는 사람과 정원을 감상하는 사람,
그 경계에 선 수많은 '정원 생활자'에게
주는 의미는 작지 않다.


- 이성희의《정원에서 길을 물었다》중에서 -


* 어느 시인은
'색은 빛의 상처'라고 했습니다.
빛이 상처를 입을 때,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색으로
드러납니다. 햇살이 어디를 비추는가에 따라
사물의 색이 달라지고, 공간은 분위기를
바꿉니다. 클로드 모네의 '지베르니의
정원' 수련 연작처럼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색의 향연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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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념을 깨뜨리는 시도

 

우리는
실패나 결함을 허용하기보다는
대개 완벽을 꿈꿉니다. 그런데 요즘처럼
변화무쌍한 시대에는 완벽이라는 목표점에
도달하기 어렵습니다. 진짜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누가 뭐래도 스스로 가치를 확신하는 일이라면,
그 일이 업계의 관성을 거스르거나 통념을
깨트리는 저력을 가졌다면 일단 저지르고
보는 게 좋습니다. 생각이 많아지면
시작을 미루게 됩니다.


- 박현구의 《도심 한옥에서 브랜딩을 찾다》 중에서 -


* 통념에 갇혀 있으면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게 됩니다.
스스로 가치가 있다고 믿고 있고, 그것이
사회적 가치로 확장될 수 있다고 확신하면
과감히 도전해 볼 만합니다. 통념과 정설의 아성을
무너뜨리는 시도야말로 새로운 가능성의 장을
여는 일입니다. 세상에 없던 브랜드도
그때 비로소 태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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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keeping'(집 안 청소)

 

영국에서 예방보전
수업 중 한 단원의 제목이
'Housekeeping' 즉 '집 안 청소'였다.
소중한 작품에 내려앉은 먼지를 조심스럽게
제거하고, 환기를 시켜 깨끗한 공기를 쐬어주고
작품이 항상 쾌적한 환경에서 살아가도록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쾌적한 환경이란 덥지도
습하지도 않은, 우리 몸이 쾌적하다고
느끼는 바로 그 환경이다.


- 김겸의《시간을 복원하는 남자》중에서 -


*'집 안 청소'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한 기초입니다.
집 안이 쾌적해야 사람도 물건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예술 작품의 보전도 마찬가지입니다.
덥지도, 춥지도, 습하지도 않은 환경을
잘 조성해야 값비싼 작품들을
오래 보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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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고유한 경험'

 

아파도,
다수와 다른
정체감을 가지고 있더라도
우리 모두는 자신만의 고유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내가 바랐던 건 각자의
이런 '고유한 경험'에 귀 기울여주고,
나를 '암 환자'가 아닌 '한 사람'으로
지지해 주는 태도였다.


- 송주연의 《질병과 가장 가까운 사이가 되었을 때》 중에서 -


* 암뿐만 아니라,
어떤 특정한 질병에 걸리게 되면
지금까지의 정체성에 혼란이 찾아옵니다.
무엇이 잘못된 것인가에 대한 자책과 회한이
뒤따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자책이나 회한 대신 자신만의 '고유한 경험'을
스스로 지지해 주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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