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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 전 소설 돈키호테에 ‘이룩할 수 없는 꿈을 꾸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고, 싸워 이길 수 없는 적과 싸움을 하고,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견디며, 잡을 수 없는 저 하늘의 별을 잡자.’라는
꿈을 예찬하는 구절이 있다.
꿈은 에너지의 원천이다.
세상을 상대로 당당하게 맞서 싸울 수 있는 힘을 준다.
세상을 바꿔온 것은 바로 그런 경영자들의 꿈이다.
- 권영설, 칼럼 ‘돈키호테의 꿈’에서


아인슈타인은 지식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상상력이라고 말했습니다.
상상력이 새로운 세상을 만듭니다.
하루하루 살아가기 어렵더라도 꿈을 꾸며 살아야합니다.
황당한 꿈(?)을 꾸며 살아가야합니다.
비정상(탁월한 성과)을 바라면서
정상적인 꿈(남과 똑같은 꿈)만 꿀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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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야, 너는 알아야 해.
인간은 남보다 더 노력하지 않고서
남 보다 더 훌륭해질 수가 없다는 것을”
인간은 각자 자신의 땀과 노력으로 자신의 혈통을 만든다.
- 세르반테스, ‘돈키호테’중에서


자신의 미래와 운명은 내가 만든다는 자그마한 생각이
그 사람의 미래와 인생을 바꿉니다.
더 나아가 그런 생각들이 모여 세상을 바꿉니다.
400년 전 소설에서 세르반테스는 대중들에게 타고난 신분이 아닌
자신의 노력에 의해 운명이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을 계몽적으로 역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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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지금 가고 있는 길이
올바른 길인지 자꾸 의심이 간다면
'돈키호테'를 펼쳐보길 권합니다. 물론
그 안에 찾고자 하는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정답 대신 동문서답이 큰 위안이 될
때가 있습니다. 삶에 정답이란 없음을 깨달은
세르반테스가 돈키호테란 동문서답을
세상에 내놓은 이유입니다.


- 박광혁의《히포크라테스 미술관》중에서 -


*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는
해학과 풍자로 가득한 공상 소설입니다.
현실을 무시한 듯한 행동과 모험으로 엉뚱하기
짝이 없고 모든 것이 동문서답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 안에 인간의 진면목이
칼끝 같은 문장으로 잘 그려져 있습니다.
재미도 있고, 위로도 받고, 잃었던
인생의 길도 다시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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