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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내가
또 어떤 말썽을 부렸는지
버니가 방과 후에 어머니에게 죄다
일러바칠까 나는 항상 걱정해야 했다.
어느 날 오후에 우리가 버스에서 내렸을 때,
버니가 어머니를 돌아보면서 말했다.
"프랭클린이 오늘 또 싸웠어요."
나는 버니가 어머니에게 고자질하는 걸 들었다.
"얘가 어떤 애 입을 때렸어요."


-프랭클린 그래함의《이유 있는 반항아》중에서 -


* 반항아, 싸움꾼, 말썽꾸러기...
상당수 목사 아들이 어린 시절에 듣는 말입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어쩌다 내가 목사 아들로 태어났나,
언제 내가 이 지옥과도 같은 교회 울타리에서 벗어나나,
많이 반항하고 말썽 부리고 엇나갔습니다. 친구들 입에서
"목사 아들이" 하는 순간 몸을 날려 덤비고 깨지고
코피가 났어도 집에 가서는 "넘어져서 그랬다"라고
둘러댔습니다. 이제 돌아보니 결국은 그 아들이
아버지의 뜻과 길을 따르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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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글이 거칠면
그 나라 사람의 뜻과 일이
다 거칠어지고, 말과 글이 다스리어지면
그 나라 사람의 뜻과 일도 다스리어 지나니라.

- 주시경이〈보성중친목회보〉(제1호)에 쓴《한나라말》 중에서 -

* 사람의 말과 글, 뜻과 일은
하나로 통합니다. 말이 글을 낳고,
그 글이 그 사람의 뜻을, 그 뜻이 그 사람의 일을
일러줍니다. 말과 글이 가벼우면 뜻과 일도
가벼워지고 전체 삶까지 가벼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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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을 갖는 일의 본질을, 

어떤 집단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일의 본질을 

이해하라. 그런 것들이 자기 뜻대로 굴러가지 

않으리라는 것을,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런 문제들로부터 도피하려 

들거나 문제들을 다른 것들로 바꾸려는 

짓을 그만두라. 


- 아잔 브람의《아잔브람 행복론》중에서 - 


* 세상 일이 

자기 뜻대로 굴러가면 오죽 좋겠습니까? 

시도 때도 없이 문제가 생기고 상상조차 못했던 장애물에

주저앉곤 합니다. 뜻대로 굴러가기는커녕 굴러갈 길이

보이질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인생입니다. 

아무리 몸부림쳐도 결코 피할 수 없으니

즐길 수밖에 없습니다. 즐기면

길이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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