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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하나가 주는 미묘한 차이, 한 끗 차이로 호감을 얻는 방법 6.

“무슨 일 있어요?” 대신에 “잘 지냈어요?”
한마디를 해도 호감을 주는 사람은 다르게 말한다. 오랜만에 본 사람이 지쳐 보이거나 초췌해 보여도 밝은 어투로 말을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 “무슨 일 있어요?”, “얼굴이 왜 그래요, 어디 아파요?”라고 내가 던진 한마디가 자칫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는 말 대신 “잘 지냈어요?”와 같이 내 판단이 틀려도 기분을 해치지 않는 말을 골라서 하는 게 좋다. 이후 대화를 나누면서 정확해진 내용을 기반으로 말을 이어가야 말실수도 막고, 상대의 기분도 상하게 하지 않을 수 있다.

“오늘은 좋아 보이네요” 대신에 “오늘도 좋아 보이네요”
아주 사소한 말 한마디가 호감을 얻는다. 간단한 예로 조사인 ‘은’을 ‘도’로 바꾸면 분위기가 정반대가 된다. 오랜만에 만난 상대방에게 “오늘은 좋아 보이네”보다 “오늘도 좋아 보이네”가 기분 좋게 들리는 것처럼 글자 하나가 미묘한 차이를 준다. 또 칭찬을 할 때 ‘특히’를 넣어 “오늘은 특히 좋아 보이네”라고 말해주면 호감을 배로 얻을 수 있다. 자신이 같은 말을 듣는다면 어떨지 상상한 다음 상대에게 말하면 좋다.

“그게 아니라” 대신에 “알고 계실 테지만”
대화에서 호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존중해 주는 말하기 방법이 필요하다. 말을 할 때 ‘알고 계실 테지만’을 덧붙여준다면, 상대방이 자신을 존중해 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직장에서 상사나 동료에게 내 의견을 어필할 때 적용하면 확실한 도움이 된다. 한마디로 상대를 위한 배려를 할 수 있는 셈이다.

“안녕하세요” 대신에 “안녕하세요, **에서 뵈었었죠”
살다 보면 예전에 잠깐 만난 적 있었던 사람과 다시 만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간혹 만난 적 있었던 사람을 기억 못 하고, 아는 척하는 사람을 몰라보면 상대가 무안해지는 것에 무례를 저질렀다는 생각이 든다. 이 경우 “그때 뵀던 누구예요”라며 먼저 나서서 정보를 밝히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 좋다. 상대에게 미리 자신의 이름과 만났던 상황을 알려줘 기억을 돕고, 기억하지 못해 난감해지지 않도록 만든다.

“수고하세요” 대신에 “좋은 하루 보내세요”
누군가 대화를 할 때면 끝에 “수고하세요”라는 말을 습관적으로 쓴다. ‘고생하라’,’수고하라’는 의미가 담긴 끝인사가 아랫사람에 한정된다는 의견도 있는만큼, “수고하세요”보다는 “수고 많으셨습니다”가 낫고, 그보단 “좋은 하루 보내세요”와 같은 덕담과 같은 끝인사가 더 자연스럽다. 조금 더 상대방의 호감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보내셔요, ~하셔요’라는 서술어를 사용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복수 표준어로 인정되는 ‘하셔요’는 ‘하세요’보다 조금 더 어감이 부드러워 한 끗 차이로 좀 더 친근하고 다정하게 다가갈 수 있다.

“회의 마치겠습니다” 대신에 “좋은 회의였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지막에 들은 말을 잘 기억한다. 일반적인 대화나 발표, 스피치에 있어서도 마지막 클로징 멘트가 중요한 게 그 이유다. 여러모로 격한 논의가 오간 회의가 끝난 후에도 “해결해야할 이슈들이 있지만 의미있는 회의였습니다”라는 식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자신에 대해 이야기할 때에도 “밝은 사람인데 조금 어두운 면이 있어요”와 “조금 어두운 구석이 있지만, 그래도 밝은 사람이에요”처럼, 장점과 단점에 있어서 장점을 뒤에 배치하는 것만으로도 긍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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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는 말 한마디가 당신을 남다른 존재로 만든다.
직장인 중 절대다수는 동료에게 고맙다고 말하는 횟수가
기껏해야 1년에 한번 정도다.
리더에게 듣는 ‘고맙다’는 말 한마디가 직원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자신감을 강화해서 동료들을 믿고 돕는 분위기를 만든다.
당신이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이
일터에서 원하는 것을 얻는데 도움이 된다. 정말이다.
- 크리스틴 포래스, ‘무례함의 비용’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성과가 탁월한 팀은 일반적인 팀에 비해 긍정적인 피드백을 6배 이상 공유했다.
반면 성과가 낮은 팀은 부정적인 피드백을 두 배 이상 공유했다.
관리자가 강점에 주목하는 직원들의 경우,
업무에 온전히 몰입하는 비율이 67%에 이르는데 비해
약점에 주목하는 관리자들의 직원들은 그 비율이 31%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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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좋게 얘기해봐야 최고급 노예

 

 출근해서 며칠만 지나면 알게 된다. 회사는 내 생각을 말하는 곳이 아니다. ‘그분’의 생각을 헤아려 움직여야 하는 곳이다. 적응을 못하는 직원들은 빠르게 물러난다(신입 직원 중 1년 안에 퇴사하는 비율은 상당히 높습니다. 요즘은 취직이 어렵다는데 그 비율은 줄지 않습니다). 남은 사람이 문제다. 필요한 자본을 모아 재빠르게 뛰쳐나가는 사람은 낫다. 

 버티기 위해서는 ‘그분’처럼 생각해야 한다. ‘내 생각’은 가능하면 뇌의 보이지 않는 심연 아래로 밀어 놓아야 한다. 물론 ‘그분’처럼 생각한다고 ‘그분’이 되지는 않는다.<b>&nbsp;하지만 ‘그분’처럼 생각하다 보면 내가 정말 ‘그분’이라는 착각은 하게 된다. </b>내 생각이란 것은 존재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그분처럼 생각하는 자신만 남는다. 자신도 월급 받는 노동자면서 회장님 입장에서 노사업무를 보거나 지시를 내리는 사람들이 그래서 생겨난다. 여기에는 약도 없다. 이런 사람들이 윗사람이 되어서 ‘자기 생각’을 가진 직원을 봐 줄리가 없다. ‘그분’의 얼굴이 바뀌었을 뿐 ‘그분’의 생각을 따르는 사람은 그래서 계속 존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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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좋게 얘기해봐야 최고급 노예

-오늘의 조언 | 퇴근 시간도 훌쩍 넘겨 옆 부서 팀장이 달려왔다. 팀장급에서 임원에게 올린 결재 서류가 계속해서 수정 지시를 붙인 채 반려됐기 때문이다. 팀원들에게나 팀장이지, 그들도 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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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0 pd수첩. 괴롭히는 직장, 죽어가는 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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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직장인은 동료보다 더 빛나고 먼저 승진하는 게

성공적인 커리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가장 일을 잘하는 직장인은

자신의 성공보다 팀의 성공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다.

- 중소기업 투자 전문가 마커스 르모니스

 

나보다 팀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결국 승리하게 됩니다.

그들이 나를 응원하고 밀어주기 때문입니다.

먼저 가는 것이 아닌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것,

혼자 가는 것이 아닌, 더불어 함께 가는 것이

언제나 더 멀리, 그리고 더 빠르게 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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