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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 있는 도시민이
농촌에 별장 하나쯤 갖고 사는 것도
사람 사는 농촌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도시민의 근로 시간이 줄고 여유 시간이 늘어나면
그만큼 농촌을 찾는 사람도 늘어날 텐데 이제 농촌에
별장을 갖는 것이 자연스러운 모습이 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농촌에 별장을 신축하거나 구매할 경우 양도
소득세 부과 대상인 1가구 2주택의 예외로 취급할
필요가 있다. 규제하기보다는 오히려 별장을
하나씩 갖도록 장려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 농촌으로 사람을 오게 할
방법이 있다면 어떤 방안이라도
적극 검토해야 할 시점이다.


- 박현출의《농업의 힘》중에서 -


* 며칠 전 인근 중학교에 부임하신
교장선생님이 옹달샘에 오셨습니다.
"전체 학생 수가 25명"이라며 한숨을 쉬셨습니다.
보통 심각한 일이 아닙니다. 예술, IT, 디지털 등 전문분야는
노후에 굳이 도시에서 살 이유가 없습니다. 농촌에서
맑은 공기 마시며 건강하게 사는 것도 좋습니다. 여유가
있는 사람에게 농촌 별장을 하나쯤 갖도록 세제를
개편하는 것도 생각해 볼 만합니다. 인구가
소멸되는 농촌을 살릴 수 있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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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진지하게 

사랑하고 필요로 하게 되었는데,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아무런 전조도 없이 

그 상대가 어딘가로 사라져 버리고 혼자 

덩그러니 남는 것이 두려웠는지도 몰라." 

"그러니까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늘 상대하고 적당한 거리를 두려고 했어. 

또는 적당히 거리를 둘 수 있는 여자를 

골랐어. 상처를 입지 않아도 되게끔. 

그런 거지?"


- 무라카미 하루키의《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중에서 -



* '적당한 거리'가 안전하긴 합니다.

상처도 후유증도 적고 상실감도 덜 느낍니다.

그러나 '적당한 거리' 속에 깊은 사랑, 깊은 믿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거리가 없어야 가능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포옹, 거리가 없습니다.

평생 가는 믿음, 틈새가 없습니다. 

서로의 거리를 줄여가는 노력, 

하나로 일치시키는 노력,

그것이 사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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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의 대부분은 거절하는 것이다.

10% 핵심에 집중하려면 나머지 90%를 거절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정말 정성들여 만든 스시 한 점을 파는 상인이 아니라,

30가지 맛없는 음식을 내놓는 동네 분식집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10% 즐거운 일, 꼭 필요한 일, 핵심에 가까운 일에 집중하기 위해선

90%를 거절해야 한다.

- 임정민, ‘창업가의 일’에서 


선택은 ‘Yes’가 아니라 ‘No’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집중할 소수만 빼고 나머지 좋은 아이디어들을

눈물을 머금고(?) 버리는 것입니다.

다 버리고 한 가지만 남길 때 최고의 작품을 남길 가능성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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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가 발명의 어머니라면, 불만은 진보의 아버지다. - 존 데이비슨 록펠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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