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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샷'의 기적

 

양궁에서는
앞선 화살의 꼬리를 정확히 맞추는
기술을 '로빈후드 샷'이라고 부릅니다.
안산 선수가 쏜 이 화살은 국제올림픽위원회
올림픽 박물관에 전시되었습니다.


- 신기율의《나를 알아차리는 법 내려놓는 법 다시 일어서는 법》중에서 -


* '로빈후드 샷'은
하루아침에 되지 않습니다.
피나는 반복 훈련이 필요하고, 활을 쏠 때는
명경지수 같은 무심의 상태여야 합니다.
잘해야 한다는 생각조차 없이
그저 그 순간에 존재했을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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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세계를
돌아다니는 것을 절대 멈추지 않는데요.
북극 지방에서 천천히 내려오면서 일부는 얼음이
되고, 일부는 소금기를 더 머금고 차가워져서 아래로
가라앉기도 하고요. 이렇게 바다가 세계를 도는데
얼마나 걸리는지 알아요?"
"얼마나 걸리는데요?"
그가 나를 놀리는 게 분명했지만 기분 나쁘지
않았다. 그래서 나도 웃어 보이면서 말했다.
"천 년이요."


- 샬롯 매커너히의 《마이그레이션》 중에서 -


* 바다가 세계를 한 바퀴 도는 시간이
어찌 천 년씩이나 되겠습니까. '천 년의 세월'은
쉬이 다다랄 수 없는 영겁의 시간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천 년이 하루 같고, 하루가 천 년 같다'는
말도 있듯이 시간의 범주를 넘어서는 개념도
있습니다. 우리 인간의 변화무쌍한 양태도
그 한 보기입니다. 천 년 걸릴 것 같은
일도 하루아침에 이뤄지고, 하루면
될 일도 천 년이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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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 모두에게는
텔레파시 능력이 있습니다.
그것은 직관력과 같은 말이니까요.
텔레파시는 미세하게 조정된 직관력입니다.
텔레파시는 그리스어에서 '먼'을 뜻하는 텔레tele와
'감정' 또는 '지각'을 뜻하는 파시pathy가 결합된
단어입니다. 텔레파시는 마음속 단어 또는
이미지가 소리 없이 전송되는 것으로
볼 수 있지요.


- 피 호슬리의《말하지 않고 동물과 대화하는 법》중에서 -


* 유난히 텔레파시가
잘 통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연인 사이, 부부 사이, 친구 사이...
보지 않아도, 말이 없어도 서로를 읽어냅니다.
순간의 눈빛 하나만으로도 소통이 가능합니다.
물론 하루아침에 생긴 감각은 아닙니다.
오랜 시간 같이 울고 웃으며 쌓아놓은  
숱한 마음속 단어가 한순간 직관으로
전달되는 특별한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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