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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하지 않거나
인상적이지 않았던 순간이기에
기억이 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지나온 모든 시간이 기억난다면 그것도
평균적인 사람은 아니겠지요. 그런데 하루를
온전히 기억하지는 못해도 내가 무엇을 하면서
하루를 보냈는지 돌아보려는 그 시도만으로도
내 하루는 존중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 하루를 내가 이렇게 아낀다면 내 일상이
더 소중하게 여겨질 것 같았습니다.
- 김지연의《육아 일기 말고 엄마 일기》중에서 -
* 잠들기 전
하루를 돌아보는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오늘 하루 내가 무엇을 했지?", "혹시라도
중요한 걸 놓치지는 않았나?", 잠깐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그날 하루가 잘 마쳐질 수 있습니다.
당연히 다음날의 일상이 훨씬 짜임새 있게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하루의 시간을
잘 관리하고 아끼는 것이 나를
아끼고 존중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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