不怕慢, 只怕站 (불파만 지파참)
"천천히 가는 것을 두려워마라.
다만 가만히 서 있는 것을 두려워하라." -중국속담
느린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멈추는 것을 두려워하라.
慢慢的
mànmàndi
행동이 굼뜨거나 일이 진행되는 속도가 느린 것을 이르는 말이다
差不多
chàbùduō
- 하오(好, 좋다) : 계약 조건이나 가격 등에 대해서 상대방이 이렇게 말한다고 해서 꼭 그렇게 하겠다는 뜻은 아니다. 지금은 좋은 거 같은데 뭐 다른 내용도 전체적으로 봐야하고 다른 상황도 있을 수 있으니 그때 다시 이야기해보자 정도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커이(可以, 괜찮다, 할수있다) : 하오(好)와 비슷한 개념도 있지만, 이 제품의 생산이 가능한가와 같은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했을 때 하는 대답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역시 '정확한 건 그때 가서 보자'의 뜻이다. 이런 경우 해봤더니 이런 어려움이 있고 저런 어려움이 있으니 가격을 올려줘야 한다는 식으로 재상담이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 마상(马上,곧, 금방) : 약속한 시간이 지나도록 뭔가 미뤄지고 있을 경우 많이 하는 말이다. 금방 된다는 말이고 금방의 개념은 1시간이 될 수도 있고 하루가 될 수도 있다. 이럴 때는 구체적으로 몇 시, 몇 일로 재질문해서 확답을 받는 것이 좋다.
- 메이요우원티(没有问题, 문제없다) : 가장 빈번하고 가장 혼란스러운 말이다. 전혀 문제가 없다는 대답에 좀 더 구체적으로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항상 이런저런 난감한 이야기를 하는데 이때 문제없다고 하지 않았냐고 다그쳐도 아무 소용이 없다. 문제가 없다고 말하면 지금은 없지만 언제든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걸 염두에 두자.
- 차부뚜어(差不多,별 차이 없다) : 중국의 문화혁명을 일으킨 핵심 인물인 후스(胡适: 1891~1962)가 미국 유학을 마치고 북경대 총장까지 역임한 인물로 대충대충 두루뭉술한 중국인의 문제에 대해 자각해야 한다는 의미로 ‘차부뚜어선생”이라는 책을 썼을 정도로 많이 사용되는 말이다. 이렇게 대답할 경우 만약 친한 사이라면 차이완빠첸공리(差一万八千公里: 1만8000㎞ 차이)라는 식으로 웃으며 넘어가는 센스를 가진다면 중국인을 반쯤은 이해하게 된 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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