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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것과 산다는 것은
서로 다른 별개의 동사가 아니며,
신체의 두 가지 상이한 상태도 아닙니다.
그저 존재의 유일한 힘이자 동일한 힘입니다.
사랑은 반증할 수도 없고 해체될 수도 없습니다.
사랑에는 논증도, 가정도, 추론도 없습니다.
그저 명백함만이 있을 뿐입니다.
- 로제 폴 드루아의《내게 남은 삶이 한 시간뿐이라면》중에서 -
* '사랑 없인 난 못 살아'라는
유행가 가사도 있고 '사랑이 없으면
울리는 꽹과리와 같다'는 성경 구절도 있습니다.
사랑은 측량할 수 없습니다. 눈에 보이는 실체도
없습니다. 사람의 마음 안에 핏줄처럼 흐를 뿐입니다.
핏줄이 마르면 사람은 죽습니다. 살아 있어도
핏기가 없습니다. 사람은 사랑하기 때문에
살고, 사랑하기 위해서 살아갑니다.
사랑하는 것이 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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