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뜸을 뜬 상처가
완전히 아물고 회복되는 동안의
길고 긴 과정을 나는 아직도 기억한다.
그동안에 나는 어머니가 정성껏 달여 주신
쓰디쓴 한약을 열심히 잘 먹었다고 한다.
어른들도 먹기 힘든 그 약을 어린애가
참 잘도 먹는다고 어머니와 아버지가
칭찬해 주시는 바람에
잘 먹었을 것이다.
- 이혜성의《내 삶의 네 기둥》중에서 -
* 쓴 약을 먹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비록 입에는 쓰지만 몸에 좋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쓴 약을 좋아할 턱이
없습니다. 그때 힘을 발휘하는 것이 칭찬입니다.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것일수록 어머니,
아버지의 칭찬이 필요합니다.
쓴 약도 잘 먹게 합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녀의 손을 잡는 것만큼 즐거운 일은 없다 (0) | 2022.05.13 |
---|---|
우주의 언어 (0) | 2022.05.12 |
'충분함'의 기준 (0) | 2022.05.10 |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 (0) | 2022.05.09 |
당신이 그립다 (0) | 2022.0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