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7번국도? 죽변항, 덕구온천(13.02.23 ~ 02.24)
7번국도라기보다. 죽변항을 다녀왔다.
장인어른과 함께.
2월 23일 토요일.
채비를 해서 새벽 5시 35분쯤 출발.
홍은램프 들어가서 구리IC, 동서울IC 지나 호법, 여주 휴게소 건너뛰고 문막휴게소에서 휴식.
튀김우동,유부우동 먹고. 문막휴게소를 나갈때가 6시 56분.
나가자 마자 만종분기점에서 남원주IC 방향으로 탔어야 하는데, 얘기하다가 놓치고 새말IC까지 갔다가 유턴.
다시 원주 IC로 나가서 금대유원지 방향으로 국도를 탔다.
5번국도 타고 금대유원지 지나 치악산 넘고, 신림면 지나서 쭉쭉~
매포,단양을 지나 죽령옛길로 들어섰다.
죽령휴게소에서 화장실갔다가 소백산 올라가는 등산객 구경하고 인근 특산품가게에서 커피와 마즙(꿀 엄청 타주는)마시고 쭉쭉~ 영주로~
영주에 다다르면 영주시내로 들어갔다가 봉화, 울진 방면 36번 국도로 진입.
36번 국도로 쭉 가면 불영계곡 지나서 망양정해변까지 간다.
영주 나와서 망양정해변까지 슈슈가 운전해서 가는데, 계곡 구경을 할 수 없었다. ㅋㅋ
죽변항으로 이동에서 대중회식당서 대게 왕창먹고.
오후 2시 18분.
금바위 민박으로 이동해서 예약된(?) 방을 확인하고 아직 불이 들어오지 않아서 냉골인 방에 잠시 누워있다가 덕구온천으로 이동.
가족실 특실은 바로 들어갈 수 있어서 그 비싼 가족실 특실로 들어갔다.
장인어른의 병세때문에 온천에 간 것이었는데, 장인어른 만족도는 1000%, 나의 만족도는 500% 정도.
완전 좋다. 과연 자연용출온천의 위대함이란. 돈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온천을 마치고, 다시 죽변항으로~ 금바위횟집에서 소개받은 수산시장내에 있는 "미래대게식장"에서 모듬회 中.
스끼다시는 없지만, 찰진 회의 맛이 너무 좋았다.
다음날 대게를 사러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금바위민박으로 이동.
금바위민박 1호점 바닷가 제일 끝 쪽방에 우풍가득한.
그래도, 아침에 일출을 보겠다는 일념하나로 그 추위를 견뎌내었다.
오리털 침낭을 왜 가져오지 않았을까?
보름 하루 전이라 달이 엄청 밝았다.
2월 24일 일요일
아침. 날이 꾸물꾸물 밝아지려한다.
그렇게 일출을 보고 다시 죽변항으로 이동.
돌섬식당에서 문어볶음을 먹고 서울로.
태백 라인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국도로.
7번 국도로 가다가 원덕읍 못가, 호산삼거리에서 태백방향(416번국도)로 이동. 기곡계곡이 있다.
산양리 지나 동활계곡(427번국도), 38번국도를 타고 동리역 지나 태백시청인근 지나 정선방향으로.
민둥산을 지나 38번국도 쭉 따라 영월 지나는 길에 청령포를 들렸다.
청령포 나루터에서 배타고 유배지 한번 둘러보고.
제천으로 가서 제천IC에서 중앙고속도로 입성.
차가 막히지 않아 여주 휴게소에서 오후 1시 15분. 늦은 점심을 먹고, 서울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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