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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눈을 뜨면
차가운 물을 한 잔 마시고 화장실에 간다.
그 다음에는 옷을 벗고 몸을 씻는다. 매일 아침
자신의 몸을 씻는 일은 일종의 의식과도 같다.
깨끗한 몸으로 하루를 맞고 싶은 것이다.
그러니 자신의 몸을 씻는 행위는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경건한 의식이다.


- 박영택의《하루》중에서 -


* 하루의 시작은
또 하나의 '경건한 의식'과도 같습니다.
저도 아침에 일어나면 물을 마시고 몸을 씻습니다.
깨끗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이메일 함을 열어
간밤에 쏟아져 들어온 메일들을 읽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나갈 아침편지를 씁니다.
그러기를 12년째. 퐁퐁퐁 샘물처럼
맑은 기운이 매일 아침 솟아나길
꿈꾸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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