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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0년 전 '황금 인간'

 

황금 유물 하면
우리가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투탕카멘의 황금 마스크일 것이다.
그런데 이보다 3,000년이나 앞서 만들어진
'황금 인간'이 불가리아의 대표적인 휴양 도시
바르나에서 발견되어 세계 고고학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6,500년 전, 흑해 연안 지역에서는
이미 화려한 황금 문화가 꽃을 피우고
있었던 것이다.


- 강인욱의 《세상 모든 것의 기원》 중에서 -


* 나무로 조각한 것이 아닙니다.
돌을 망치로 다듬어 만든 것도 아닙니다.
신석기, 청동기 시대에 겹치거나 그 이전에
이미 황금을 녹여 만든 '황금 인간'이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문명의 뿌리를 찾아 올라가면 갈수록
놀라운 사실을 발견합니다. 모든 것은 인간 정신과
예술에 연결돼 있고, 끝내 변하지 않는 황금처럼
그 본질도 변하지 않는다는 것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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