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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마존 CEO 앤디 제시는 35만여 명의 회사 직원이 오는 2025년 1월부터 기본적으로 주 5일 사무실에 근무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제시는 이 정책이 더 나은 업무 성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Blind)가 아마존 직원 2,58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91%가 사무실 근무 요구 사항에 찬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특히 73%의 응답자는 이 정책으로 인해 이직을 고려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 5명 중 4명은 발표 이후 다른 직장을 찾고 있는 회사 직원을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블라인드는 이런 변화가 특히 부모인 아마존 직원과 원격 근무를 위해 고용된 직원, 더 유연한 근무 시간 조정을 받은 직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자신이 부모라고 밝힌 아마존 직원은 “특히 사무실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채용된 직원에게는 터무니없는 정책이다. 이곳에 아이와 가족이 있어 이사하고 싶지 않다. 그렇지 않더라도 어차피 6개월 내에 해고될 위험이 너무 큰데 굳이 위험을 무릅쓰고 옮길 이유가 있을까?”라고 말했다.

아마존의 새로운 정책은 오는 2025년 1월 2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https://www.ciokorea.com/news/351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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