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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은 정확히
이런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문학이라는 예술이 보여주는 역설은 그
등장인물이 허구, 지어낸 것이기는 하지만,
실제 인간, 피와 살을 가진 구체적 인간보다도
훨씬 더 잘 우리를 대변한다는 점이다.
피와 살은 구체적 개인보다 종이
위에서 훨씬 더 생생하게
느껴질 수 있다.


- 벤 허친슨의 《미드라이프 마인드》 중에서 -


* 문학은 인간의 삶을 드러냅니다.
때로는 막장 드라마라 투덜대면서도 우리는
그 드라마에 몰입합니다. 어느 정도 과장은 있겠지만,
일상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기에 빠져듭니다.
분명 허구이지만 모든 게 허구이지만은 않은
종이 위의 자화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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