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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두더지
우리 모두
아프리카 두더지의 딜레마를 갖고 있다.
거친 가시가 피부를 온통 뒤덮고 있는
아프리카 두더지처럼 다른 사람에게
상처받을까 봐, 상처 줄까 봐
우리는 늘 누군가와
거리를 두며
살아간다.
- 조앤 래커의《왜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 상처받는가》중에서 -
* 사람은
아프리카 두더지가 아닙니다.
피부에 가시도 없을 뿐더러 서로 만져보면
너무 부드럽고 너무 따뜻합니다. 있지도 않은
가시에 찔리는 상처를 미리 두려워말고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십시오!
웃으며 두 손을 잡으세요.
포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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