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꿈마저 탈탈 털고
빈 마음 빈 몸으로 섰습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할 말도 없구요 애타게
부를 이름도 없습니다
그냥 나무로 서서
한 줄기 풀잎으로 흔들리며
빈자리를 가꾸렵니다
- 박금례의 유고집《흔적》에 실린 시 <빈자리>(전문)에서 -
* 사람은 때때로
빈 마음 빈 몸일 때가 있습니다.
깊은 외로움과 상실감에 홀로 절망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슬픔과 비탄의 시간이 아니라
기쁨과 감사의 노래를 불러야 할 시간입니다.
빈 자리는 채워질 일만 남았고, 탈탈 털어낸
꿈도 다시 살아나 춤을 추기 때문입니다.
은총은 빈 마음 빈 몸일 때
찾아옵니다.
빈 마음 빈 몸으로 섰습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할 말도 없구요 애타게
부를 이름도 없습니다
그냥 나무로 서서
한 줄기 풀잎으로 흔들리며
빈자리를 가꾸렵니다
- 박금례의 유고집《흔적》에 실린 시 <빈자리>(전문)에서 -
* 사람은 때때로
빈 마음 빈 몸일 때가 있습니다.
깊은 외로움과 상실감에 홀로 절망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슬픔과 비탄의 시간이 아니라
기쁨과 감사의 노래를 불러야 할 시간입니다.
빈 자리는 채워질 일만 남았고, 탈탈 털어낸
꿈도 다시 살아나 춤을 추기 때문입니다.
은총은 빈 마음 빈 몸일 때
찾아옵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벼랑 끝에 섰을 때 잠재력은 살아난다 (0) | 2012.07.21 |
---|---|
우주에서 떨어진 생각들 (0) | 2012.07.20 |
'돈을 낙엽처럼 태운다' - 의미 있는 일을 하려면 돈을 낙엽처럼 태울 줄도 알아야 하는 것일세 (0) | 2012.07.18 |
말로 이기는 것은 공허하다. (0) | 2012.07.18 |
'걷기가 날 살렸다' (0) | 2012.0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