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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명과 성인의 지혜는 어리석음으로 지키고,
공로가 천하를 덮을 때는 겸양으로 지키며,
용맹이 세상을 어루만질만할 때는 두려움으로 지키고,
부가 천하를 다 가질 정도일 때는 겸손으로 지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퍼내고 덜어내면서 그릇이 채워지는 것을 유지하는 도다.
- 공자

 

“가득 찬 상태를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까?”라는
제자 자로의 질문에 대한 공자의 답입니다.
‘달도 차면 기운다’는 말이 있습니다.
교만하면 손해를 보고, 겸손하면 이익을 얻는다는
인생의 심오한 진리를 자연(自然)이 깨우쳐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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