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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태종이 물었다.
“군주가 어찌하면 훌륭한 명군이 되고
어찌하면 어리석은 혼군이 되는 것이오?”
위징은 간략히 답했다.
“겸청즉명(兼廳則明)이요, 편신즉음(偏信則暗)이라.
두루 들으면 명군이 되고,
한쪽 말만 믿으면 혼군이 됩니다.”
- 김성곤 저, ‘리더의 옥편’에서

 

 

고루 듣는 것은
상황 파악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절대적 조건입니다.
그러나 평소 잘 하던 리더도
일이 잘 풀리고 있을 때, 좋은 성과를 내고 있을 때에는
남의 말이 귀에 들어오지 않게 됩니다.
잘 나갈수록 귀를 더 크게 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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