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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개발? 웹 사이트 구현? 정도(正道)는 무엇인가?

개발자가 자리에 앉아서 근무하는 시간에 비례해서 개발OUTPUT이 잘 나오는걸까?
근무시간에 비례해 성과가 잘 나온다면 공장에서 단순작업하는 것과 다른 것이 무엇인가?
아침일찍 나와서 밤 늦게 들어가야 일한거 같고, 주말에라도 나와서 책상 차지하고 있어야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 믿는다면, 그것이 소위 말하는 개발환경이라는 것인가?
개발에 몸담은지 10년이 다되어 가는데 아직도 그런 마인드가 갑/을을 떠나서 만연해있는데,  소위 요즘 말하는 smart 라는 단어를 사용하기 부끄럽지 아니한가?
UX 라는 말을 잘들 사용하지만, 사용자환경이란 실제 완성된 프로그램 혹은 웹사이트를
사용하게 되는 사용자층을 겨냥해야 하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그 사용자층이 되어 보려고
노력은 해봤는지 의문스럽다.

고객이 정말 원하는게 무엇인지 유도해내는 것이 최우선이 아닐까? 그 다음에 구현이 있고~
아키텍쳐라는 개념은 아직 자리잡기 어려운 것일지도 모른다.
문서에 문서를 더하면 프로젝트가 완료되는 것이 아닌데, 문서의 노예가 되어가는 갑/을 구조는 참 2011년, 이 시점에서 너무 잘 어울리는 것일지도 모른다.

실용주의를 생각해야 할 것이다. 언제나 그러하듯 필요에 의해서 세상은 바뀌는것이기때문에~

프로젝트에 필요한건 정확한 일정을 예측해서, 체계적인 개발 방법을 유도하고, 합리적으로 일정을 이끌어 가는 것?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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