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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티 없이 순수하고
개념과 관념들로 가득 차 있지 않으면
자연스레 기도하는 법을 알 수 있습니다.
가끔씩 아무 생각도 없고 대책도 없을 때,
밧줄 끝에 간신히 매달린 것 같을 때
우리는 진정한 기도를 하게 됩니다.


- 아남 툽텐의《티베트 스님의 노 프라블럼》중에서 -


* 밧줄 끝에 매달렸다가
기적처럼 살아난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절망의 끝자락에서 마지막으로 매달릴 수
있는 것이 기도입니다. 진정으로 기도하면
간신히 매달렸던 밧줄이 사실은 나를 살리는
생명줄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기도의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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