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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복서들이
펀치가 세서 승리를 거두기도 하지만
대부분 맷집으로 이깁니다."
류승완 감독이 영화감독 지망생들을
위한 강연에서 했던 말이다.


- 노진희의《지금은 영시를 읽어야 할 때》중에서 -


* '맷집'은 권투선수나
영화감독에게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닙니다.
고통과 좌절과 실패는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때로는 온통 피투성이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우리의 맷집을 키워주는
훌륭한 스승이기도 합니다.
잘 견디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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