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진종일
비가 내린다
너도 젖고
나도 젖고
우리 사랑도
젖어간다.
- 유승희의 시〈비 내리는 날〉(전문)에서 -
* 반가운 비도 있고
더없이 힘든 비도 있습니다.
머리도 젖고 가슴도 젖고 발도 젖습니다.
슬픔도 젖고 기쁨도 젖습니다.
비가 계속 내립니다.
우리의 사랑처럼.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다운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 (0) | 2016.07.11 |
---|---|
행복은 내 안에 있다 (0) | 2016.07.11 |
달관(達觀)적인 태도 (0) | 2016.07.07 |
눈에 보이지 않는 일 (0) | 2016.07.06 |
살리는 카리스마 (0) | 2016.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