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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연말연시 풍경은
문화 행사와 송년 모임들로 분주하다.
그러나 농경 위주였던 전통사회에서는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맞이하고자 차분하게
지내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섣달 그믐날 밤에는
가족끼리 혹은 동네 사람들과 어울려 함께
지새우기도 하고, 새해 첫날에는 덕담을
나누며 한 해의 건강과
소망을 빌었다.
- 김용찬의《옛 노래의 숲을 거닐다》중에서 -
* 또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더 좋은 새해를
준비해야 할 시간입니다. 하지만 요즘의 연말연시
풍경은 예전같지 않습니다. 일찍이 없었던 미증유의
경험 속에 혼돈과 질서, 절망과 희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갈 길은 분명합니다. 그 어떤
풍경 속에서도 희망의 씨를 뿌려야 하고
희망의 꽃을 피워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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