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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설이란 

땅 속의 화석처럼 발굴되는 것이라고 

믿는다. 소설은 이미 존재하고 있으나 

아직 발견되지 않은 어떤 세계의 유물이다. 

작가가 해야 할 일은 자기 연장통 속의 

연장들을 사용하여 각각의 유물을 

최대한 온전하게 발굴하는 

것이다. 



- 스티븐 킹의《유혹하는 글쓰기》중에서 -



* 화석. 

땅속에 묻혀 있으면

한낱 돌조각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누군가에 의해 발굴되면

지구 역사를 밝히는 값진 보물이 됩니다.

누구에게나 무궁한 이야기가 삶 속에 있습니다.

글이라는 연장으로 쪼아낸 것이 소설입니다.

당신도 보물을 캘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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