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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본래적으로
이야기를 좋아하는 존재다.
이야기를 짓고, 이야기를 듣고, 이야기 속에서
의미를 찾아내고, 이야기의 재미를 함께 나누며,
들었던 이야기를 다시 상기한다. 이야기를
즐기는 일은 시대를 초월해 이어온
인간의 문화적 '향유방식'이다.
- 김연금의《우연한 풍경은 없다》중에서 -
* 이야기도 창조됩니다.
새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그 이야기가
다시 새로운 세상을 열어갑니다. 새로운 문화,
새로운 역사,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 갑니다. 어떤 사람의 삶은
삶 자체가 이야기입니다. 어떤 사람의 작은 몸짓 하나가
거대한 이야기의 시작이 됩니다. 우리 모두는
이야기 창조자들입니다. 그 이야기 속에
놀랍고도 경이로운 세상이
새롭게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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