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세상에 쓸쓸한 풍경 중 하나가 
녹슨 자전거가 아무렇게나 있는 것입니다.
그래도 버려지기 전엔 반짝반짝 빛났을 테고 
타이어에도 바람이 팽팽하게 들어 있었을 텐데.
녹슬어서 버려진 게 아니고 버려져서 녹슨 걸 겁니다.
버려져서 낡고 녹스는 게, 어디 자전거만 그러나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 김창완의《안녕, 나의 모든 하루》중에서 - 


* 불러봐 주지 않고 
내버려 두진 않았는지 
제 자신부터 반성해봅니다. 
혹시라도 그런 사람이 있다면 지금 바로
그 사람을 살펴보면 어떨까요?
더 녹슬기 전에...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극 막이 오르면  (0) 2019.05.07
비만 해결  (0) 2019.05.07
외과 의사의 골든아워  (0) 2019.05.03
우물가 버드나무  (0) 2019.05.02
그런 사람 있다  (0) 2019.05.0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