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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떤 핍박에도 
굴하지 않고 살아남아서 
신이 주신 삶의 목적을 찾고, 
나치의 잔학상을 폭로하겠다고 결심한다. 
그래서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하루에 한 컵씩 배급되는 물을 반만
마시고, 나머지는 세수를 위해 아껴 두었고, 
유리조각으로 면도까지 했다. 그리고 결코 
낙담하거나 절망적인 말을 입에 담지 않았다. 
그 덕분에 그는 끝까지 살아남아서
아우슈비츠에서 해방되었다. 

- 김재일의《멘탈경쟁력》중에서 - 


* '죽음의 수용소'를 쓴
빅터 프랭클의 이야기입니다.
반 컵의 물이 인간의 존엄성을 지켜주고
극한의 자리에서 살아나올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과 자존감을 잃지 않으면
사는 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단 반 컵의 물로
몸을 닦고 수염을 깎으며 견디는 모습에서
위대한 생명의 불꽃을 발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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