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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는 서쪽은
성숙한 지혜의 방향이다.
일몰의 시간은
책임과 반성의 시간이며,
배우고 인정하고 감사하는
시간이다.

- 조셉 부루착의《그래도 너의 길을 가라》중에서 -


* 올 한해도 저물어 가는
서쪽에 우리 모두는 서있습니다.
이 일몰의 언덕에서 반성과 감사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인생은 수고와 슬픔이라 말한 모세의 말을 떠올리며
각각의 계절이 준 깊은 위로도 느낍니다.
또 다시 떠오를 동쪽의 힘찬 비상!
포효와 묵묵함으로
우린 또 우리의 길을 가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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