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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가 꽃을 덮고 있어
안개 밖에서 꽃을 보면 희미하여
구분할 수가 없을 듯하지만, 가까이 가서
꽃을 보면 분명히 보인다. 이윽고 안개가 걷히고
꽃이 드러나면 꽃은 본래 그대로 있으니,
이것이 바로 꽃의 본래 모습이다.
- 정창권의《나를 나이게 하라》중에서-
* 안개로 가려진 꽃.
멀리서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가까이 다가가도 희미하게 보입니다.
그러나 안개는 오래 가지 않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안개는 걷힙니다.
꽃은 더 선명히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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