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남에게
신세를 진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사람이란 늘 누군가 다른 사람들에게
무언의 신세를 지며 살아가게 되어 있고
또 그런 면에서는 늘 자기도 누군가에게
신세를 지우며 사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의식된 신세'가 되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그것은
갚아야 될 부채가 되기
때문이다.


- 김명인의《내면 산책자의 시간》중에서 -


* 사람은 홀로 살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과 더불어 서로 돕고 기대며 삽니다.
서로 늘 신세를 지고 사는 것이 우리의 삶입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진 그 신세를 잊지 않고
어떻게 갚으며 사느냐, 하는 것입니다.
신세도 당당히 지고, 당당히 갚는 것,
갚을 때는 더 크고 좋은 것으로,
더 아름다운 것으로 갚는 것,
당당한 삶의 길입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  (0) 2013.01.09
풋풋한 그녀의 눈길  (0) 2013.01.08
좋은 생각  (0) 2013.01.05
충고와 조언  (0) 2013.01.04
사랑이 끝났다고...  (0) 2013.01.0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