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물고기는 30cm로 성장할 수 있고일본근처 서태평양,타이완 해협과동중국해에서 발견된다. 샛돔은 열대 바다를 선호한다. 이것은홍콩근처의 바다에서 발견된적이 있다. 일반적으로 370m의 표층에서 서식한다. 성체는 주로 대륙붕에 살지만 밤에는 먹이를 찾기 위해 표층으로 이동한다.
오늘은 우리나라 고대 불교조각을 생각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주제 가운데 하나인 ‘반가사유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려 합니다. 반가사유상이란 불교의 기본적인 수행 자세인 결가부좌(結跏趺坐)에서 한쪽 다리를 내려뜨린 ‘반가부좌(半跏趺坐)’ 자세를 하고, 오른손을 살포시 뺨에 댄 채 ‘깊은 생각에 잠긴[思惟]’ 모습을 한 상을 뜻합니다. 이렇게 존재의 이름이 아닌 자세의 특징으로 반가사유상을 일컫는 까닭은 여전히 반가사유상의 존명(尊名)을 둘러싼 논의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많은 연구자들은 반가사유상이 태자 혹은 미륵보살로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둘 다 미래에 부처가 될 존재로서 인간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상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현재 금동으로 만든 반가사유상은 약 70점 정도가 알려져 있으며, 그 가운데 20점 가량이 우리나라에 전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사유의 방’ 에 전시 중인 국보 반가사유상 두 점을 포함하여, 이곳 불교조각실에서도 반가사유상 세 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그림 1, 2). 세 점 모두 지금으로부터 1,400여 년 전인 삼국시대 7세기 무렵의 작품으로 정확한 제작 시기나 제작지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오늘 이 시간을 통해서 세 반가사유상이 지나온 1,400년 동안의 사유의 시간에 대해서 같이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