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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강릉  아무것도 모른다

https://youtu.be/bC1pW9X8Q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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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23-02-24~26 강릉 아르떼, 속초 쏘라노

새벽 5시 30분에 응암동 출발. 

제2영동으로 달려서 대관령 휴게소까지~ 

고향산천초당순두부에서 아침먹고. 두부밥상 세트로~ 초당모두부도 맛있어서 추가!

아르떼 강릉이 10시 오픈이어서, 경포해변에서 좀 놀고. 

아르떼뮤지엄 강릉에 10시 입장. 

 

구경 마치고 인근 테라로사 에서 커피마시면서 휴식. 근처에 놀이터 잔디밭에서 애들 좀 풀어놓고. 

신복사지 들렸다가, 굴산사지 들렸다가 속초로~ 

설빙정막국수에서 늦은 점심 먹고. 

쏘라노에 체크인 2시 30분. 

속초중앙시장가서 밀치회(속초 회는 너무 비싸다~ ), 만석닭강정, 박부자인가 흥부자인가에서 누드새우튀김,오징어튀김 구매.  하나로마트 인근에서 대게 도시락 한마리 3만5천원 2개 구매. 

다음날 아침, 눈이 펑펑온다.  쏘라노 조식!  조조할인 받고, 황심탕은 필수!!!

먹고 쉬다가 위터피아 10시 오픈에 맞추어서 입장. 눈도 오고 추워서 입장하고 바로는 사람이 없어서 조용하니 좋았다. 

11시 넘으니 사람이~ 사람이~ 온천탕 여러군데 들어가보고. 유수풀에서 흘러다니고 ~

피자,햄버거 먹고 슬슬 마무리. 1시쯤 사우나로 이동. 사우나가 사람이 없고 훨씬 좋았다. 

나가자 마자 아이들은 옆의 챔피온으로 다시 투입. 2시간동안 뺑뺑이 돌렸다. 

응급실떡복이 배달팁 2배로 내고 시켜먹고, 대청마루에서 황태구이, 모두부, 도토리묵 포장해서 저녁으로 ~ 

 

물놀이의 고단함으로 일찍 잠들고, 다음날 일어나자마자 스타벅스 커피 한잔 하고 집으로~ 

후회없이 불태운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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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을 걷다 보면
종종 생텍쥐페리가 그려졌다.
사구 위에 앉아 어린 왕자처럼 석양을 바라보고
있었을 그가. 비행기가 사막 한복판에 추락했을 때도
가슴은 꿈으로 가득 찼다는 그가. 자신에게 가장
어려운 것은 절망하는 일이라고 했던 그가.
내가 빠져들었던 사하라 사막의 마법,
그 중심에는 그렇게 생텍쥐페리가
있었다.


- 주형원의《사하라를 걷다》중에서 -


* 사막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제가 사는 충주의 비내길, 엊그제 다녀온 강릉의
바닷가를 걷다 보면 불현듯 어린 시절의 나를 만나게
됩니다. 아프고 춥고 배고프고 외로웠던 유년의 나.
행여라도 친구들에게 들킬까 숨죽여 울던 아이.
가물해진 절망의 기억이지만 천천히 천천히
걷다 보면 어느덧 마음이 씻겨지는 치유의
순간이 선물처럼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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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강릉 중앙시장,안목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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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1 여행, 강원도 양양,어성전,강릉 중앙시장, 주문진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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