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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짓 세월,
갈 테면 가라지 난 나대로 간다
세월 탓을 할 때가 있습니다. 요즈음은
그게 더 자주 있습니다. 나이 탓이려니 생각하지만
어쩐지 내 게으름의 변도 같고 해서, 그런 생각이
들 적마다 씁쓰레한 입맛을 다시게 됩니다.
가는 세월 탓하고 앉아 있기엔 가는 세월이
너무 빠릅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오늘 밤
푸근히 한숨 자고 볼 일입니다.

- 이시형의 《농부가 된 의사 이야기》 중에서 -


* 동감합니다.
정말입니다. 세월이 참빠릅니다.
그렇다고 세월을 탓할 수는 없지요.
그럴수록 하루하루 잘 살아야 합니다.
하루를 가장 잘 사는 방법은 역설적이게도
잘 자는 것입니다. 단잠을 잘 자는 것이
가장 잘 사는 길입니다. 오늘 밤도
푸근히 잘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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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은 모든 아이디어의 출발점이다.
잠시 일손을 놓고 쉬는 시간은 창의적 사고의 중요한 조건이다.
휴식은 모든 악덕의 시작일 수 있지만 동시에 모든 창의력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자발적으로 선택한 따분함은 강요한 따분함과 질적으로 다르다.
휴식은 자발적으로 생산적 게으름을 선택한 경우이다.
- 헤닝 백, ‘틀려도 좋다’에서 

휴식은 게으름이 아닙니다. 휴식은 결코 멈춤이 아닙니다.
더 멀리 뛰기 위한 움츠림과 다름없습니다.
휴식을 통해 얻은 활력, 편안함, 건강하고 멋진 신체와 정신을 통해
자신의 목표에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습니다.
성장은 휴식기에 이뤄집니다. 잘 쉬는 것이 경쟁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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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은 
그 단어의 뉘앙스처럼 
게으르기만 한 것이 아니다. 
야생 동물들은 진화를 통해 얻은 행동 전략에 
따라서만 행동한다. 야생 동물을 어느 정도 지켜봤던 
사람이라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여러 상황에서 
오히려 성공적인 전략임을 알고 있을 것이다. 많은 
동물들은 하루 중 상당 부분을 휴식으로 보내는 
경우가 많다. 오로지 근육을 운동시킬 목적으로 
체조를 하며 에너지를 소비하는 존재는 
인간밖에 없다. 


- 마이클 L. 파워, 제이 슐킨의 《비만의 진화》 중에서 - 


* 휴식은 게으름이 아닙니다.
에너지를 아끼는 일이고 에너지를 충전하는 것입니다.
무작정 달린다고 해서 좋은 것 아닙니다. 쉬지 않고 
달리기만 하면 어느 순간 '강제 멈춤'을 당합니다.
그 강제 멈춤을 당하기 전에 잠시 쉬는 시간,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때리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현명한 게으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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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


게으름은
쇠붙이의 녹과 같다.
사용하고 있는 열쇠는 항상 빛난다.


- 가와키타 요시노리의《남자의 말》중에서 -


* 그 유명한
벤저민 프랭클린의 말입니다.
사람이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게으름입니다.
게으름은 쇠붙이 녹보다 더 무섭습니다.
녹슨 눈에서 빛이 사라집니다.
인생의 빛도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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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은 쇠붙이의 녹과 같다. 노동보다도 더 심신을 소모시킨다 - 벤자민 프랭클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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