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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마저
아무런 반향도 얻지 못하자 니체는 이렇게 쓴다.
"가장 깊은 영혼에서 그렇게 불렀는데도 대답 소리
하나 듣지 못하니, 이는 끔찍한 체험이다. 그것은 나를
살아 있는 사람들과의 모든 유대에서 쫓아냈다."
그런데도 그는 자신의 길을 가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또한 "나는 언제나
심연의 가장자리에 있다"라는 것도
의식하고 있었다.


- 빌헬름 바이셰델의 《철학의 뒷계단》 중에서 -


* 니체가 심혈을 기울여 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가 당대에는
빛을 보지 못했으나 이제는 고전 중의 고전으로
꼽히는 명작이 되었습니다. 당시의 '우매한' 군중
속에서 초인을 소환하는 공허한 외침은 니체를
심연의 가장자리에 서게 했습니다. 그래서
말년 10년을 정신병원에서 보내야 했던
니체의 절망이 아프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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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고전 - 지상에서 영원으로, 카사블랑카

지상에서 영원으로 (From Here To Eternity) - 1부

  

https://www.youtube.com/watch?v=ZJXYHDWn0Es 



 지상에서 영원으로 (From Here To Eternity) - 2부
 https://www.youtube.com/watch?v=y0PH68JQkEA   




카사블랑카 - 1부
 https://www.youtube.com/watch?v=_AmVA48lpmA 

카사블랑카 (Casablanca) - 2부
 https://www.youtube.com/watch?v=ntl2-W1Oi8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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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과 역사를 읽어라



삶이 던지는 문제에
대처하려면 사람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기술 혁명은 들불처럼 일어나도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위대한 고전과 역사를 읽어라.
변하지 않는 지혜는 그 속에 있다.


- 찰스 핸디의《삶이 던지는 질문은 언제나 같다》중에서 -


* 고전은 독서의 백미이고,
역사는 세상 공부의 핵심입니다.
공통점은 인문학적 소양과 지혜입니다.
고전과 역사책을 읽는 것도 시기가 있습니다.
시기를 놓치면 지혜의 우물이 바닥난 채로
그럭저럭 나이 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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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살아남은 고전은 
지금 읽어도 새롭게 다가옵니다.
고전이라고 해서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들 역시 당대의 진부함과 싸워야만 했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낡거나 진부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 책들은 살아남았고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고 
후대로 전승되었을 겁니다. 


- 김영하의《읽다》중에서 - 


* 오래되었는데 새것 같고, 
새것 같은데 오래된 것, 그것이 고전입니다.
늘 새롭습니다. 진부하지 않습니다. 깊은 곳에서
깊은 맛이 계속 올라옵니다. 질리지 않습니다.
세월이 흘러도 사람들의 가슴 속에 남아
오랜 생명력을 유지하는 힘.
고전의 힘입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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