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응형

가족을 이어주는 제사의 자리에서. 里仁爲美니 擇不處仁이면 焉得知리오

 

https://brunch.co.kr/@anhyunjin/562

 

가족을 이어 주는 제사의 자리에서

《논어》, 공자_제4편 리인(里仁) 1.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마을의 풍속이 인하다는 것은 아름다운 것이다. 인한 마을을 잘 골라서 거처하지 않는다면 어찌 지혜롭다 하겠는가?” -《논어》,

brunch.co.kr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마을의 풍속이 인하다는 것은 아름다운 것이다. 인한 마을을 잘 골라서 거처하지 않는다면 어찌 지혜롭다 하겠는가?”

-《논어》, 공자_제4편 리인(里仁) 1.

 

 

子曰 : 里仁爲美 擇不處仁 焉得知
자왈 : 이인위미 택불처인 언득지



-공자가 말했다. "인이라는 마을에 살게 되면 아름답게 된다. 인에 살지 않기를 택한다면 어찌 지혜를 얻겠는가?"


공자는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핵심을 인仁으로 보았지요. 인하지 않고는 군자가 될 수 없다고 보았으니 인과 거리가 먼 사람이 진리를 추구하고 그 과정의 끝에서 지혜를 깨닫는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언득지'라고 공자가 말한 까닭입니다.

 

 

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090112/8682737/1

 

[한자 이야기]里仁爲美니 擇不處仁이면 焉得知리오

‘논어’ 里仁(이인)편의 첫 章(장)이다. 첫 구절 里仁爲美(이인위미)는 두 가지로 풀이할 수 있다. 근대 이전의 사상

www.donga.com

 

‘논어’ 里仁(이인)편의 첫 章(장)이다. 첫 구절 里仁爲美(이인위미)는 두 가지로 풀이할 수 있다. 근대 이전의 사상계에 영향력이 있었던 朱子(주자) 즉 朱熹(주희)는 里(리)를 마을로 보았다. 그에 따르면 이 구절은 “마을은 어진 곳이 좋다”는 뜻이 된다. 하지만 그보다 앞서 孟子(맹자)는 里를 처한다는 뜻의 동사로 보았다. 다산 정약용은 이 설에 따랐다. 그렇다면 이 구절은 “인에 처하는 것이 훌륭하다”로 풀이되고 “인을 행동의 근거로 삼는다”는 뜻이 된다. 爲(위)는 쓰임이 복잡한 글자이다. 여기서는 ‘∼이다’라는 繫辭(계사)로 쓰였다.

擇(택)은 選擇(선택)한다는 뜻이다. 인에 맞는 행동을 할까 말까 고르는 일을 말한다. 處(처)는 처한다는 뜻이니 處仁이란 ‘인의 입장에 있음’을 말한다. 焉(언)은 글 끝에서 종결의 기능을 하지만 글 처음에 오면 의문의 기능을 한다. 焉得(언득)은 ‘어찌 ∼일 수 있을까?’라는 뜻으로, ‘∼일 수 없다’는 뜻의 反語(반어)이다. 知(지)는 智(지)와 통용되며, 知慧(지혜)를 말한다.

조선 후기의 李重煥(이중환)은 擇里志(택리지)를 엮으면서 제목을 여기서 따왔다. 이 책은 조선의 인문지리서로서 가치가 있지만 里仁을 “마을은 어진 곳이 좋다”로 보아 지역차별의 결과를 가져왔다. 孟子가 “仁은 사람의 安宅(안택)이다”라고 정의해서 “인에 처하는 것이 훌륭하다”로 본 것이 더 좋다.

공자는 이미 “군자가 산다면 어찌 누추함이 있겠는가?”라고 했다. 정약용도 “만일 어진 사람들이 사는 마을을 골라서 산다면 이것은 자신을 꾸짖기에 앞서 남을 먼저 꾸짖음이 되므로 가르침일 수가 없다”고 했다. 이 장을 오해해서 지역차별을 합리화한다면 공자에게 미안한 일이다.

심경호 고려대 한문학과 교수

반응형
반응형

당신에게 가장 가까이 있는 것을 존중하고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면

더 폭넓고 더 큰 뭔가를 요구하거나,

믿거나, 얻기란 정말 어렵다.

- 메이건 스톤 말랄라펀드 대표


공자도 근자열 원자래(近者悅 遠者來)라 했습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어야

멀리 있는 사람들이 찾아 모여든다는 가르침입니다. 

가까이 있어 소중함을 잊기 쉬운, 가족과 회사, 친구와 동료의

소중함을 알고 더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

반응형
반응형

공자는 사업을 하늘과 땅이 서로 거들어서
천하의 백성에게 베푸는 것이라 정의했습니다.
사업은 많은 사람들에게 크게 베푸는 일이라는 거죠.
자기 이익만을 좇아 단지 돈을 버는 일은
사업이 아니라 장사입니다.
돈도 벌면서 돈 이상의 가치와
사람을 함께 버는 일을 사업이라고 합니다.
- ‘CEO 박도봉의 현장인문학’에서

 

돈 되는 것이면 죄다하는 사람은
사업가가 아닌 장사꾼이라 칭합니다.

사업의 목적은 단순히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것,
고객의 채워지지 않는 Needs와 Wants를
채워주는 것, 그리고
함께 일하는 직원의 행복 창출에 있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공자는 사업을 하늘과 땅이 서로 거들어서
천하의 백성에게 베푸는 것이라 정의했습니다.
사업은 많은 사람들에게 크게 베푸는 일이라는 거죠.
자기 이익만을 좇아 단지 돈을 버는 일은
사업이 아니라 장사입니다.
돈도 벌면서 돈 이상의 가치와
사람을 함께 버는 일을 사업이라고 합니다.
- ‘CEO 박도봉의 현장인문학’에서

 

돈 되는 것이면 죄다하는 사람은
사업가가 아닌 장사꾼이라 칭합니다.
사업의 목적은 단순히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것,
고객의 채워지지 않는 Needs와 Wants를
채워주는 것, 그리고
함께 일하는 직원의 행복 창출에 있습니다.
진정한 사업가가 더 많이 나올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