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응형

자연인의 아내이었다가
어부의 아내이었다가
자유로운 영혼이었다가

지금은
당신의 마지막 여인이고 싶습니다

시인으로
다시 태어나
만인의 연인이고 싶습니다


- 이영월의 시집《하늘길 열리면 눈물의 방》에 실린
  시〈숲의 미로〉전문 -


* 인류는 두 부류로 나뉩니다.
연인이 있는 사람과 연인이 없는 사람.
연인의 범주에는 아내, 남편, 친구도 포함되고,
첫 연인과 마지막 연인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어찌 되었건 자신의 삶에서 '마지막 연인'은
특별합니다. 죽어서도 사랑하고 교감하는
영혼의 동반자가 될 테니까요.

반응형
반응형

수면은
행복의 주된 요소이고,
다른 요소와 상호작용을 한다.
일단 하루에 일고여덟 시간 정도 수면을
취하기 시작하면, 명상을 하고 운동을 하는 것보다
현명한 판단을 하고 자기 자신을 비롯해
다른 사람들과 깊은 교감을 나누기도
훨씬 수월해진다.


- 아리아나 허핑턴의《수면 혁명》중에서 -


* 수면 시간은
정해질 수 없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고 컨디션에 따라 바뀝니다.
삶을 좀 살아온 경험에 따르면 시간보다 중요한 것이
수면의 질입니다. 얼마나 깊이 단잠, 꿀잠을 자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하루 종일 빈둥거리고 나서 단잠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날 하루 열심히 살고,
몸과 마음을 죽어라 움직인 사람들에게
선물로 다가오는 것이 단잠입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혈용 혈액  (0) 2021.07.15
'사회적 유토피아'를 꿈꾼다  (0) 2021.07.14
배꼽을 잡게 하는 동화  (0) 2021.07.12
아이들의 말이 희망이 될 수 있게  (0) 2021.07.12
즐거움도 근육이 필요해  (0) 2021.07.09
반응형

동물의 죽음.
당신이 동물과 살고 있다면,
어느 시점엔가 그들을 떠나보내야 하는
일은 피할 수 없지요. 그 일은 어떤 사람에게
어마어마한 슬픔을 안기고, 심지어 부모나
형제자매, 가까운 친구를 잃는 것보다
더 큰 트라우마를 남기기도 합니다.
동물이 주는 무조건적인 사랑의
힘이 그만큼 큰 것이죠.


- 피 호슬리의《말하지 않고 동물과 대화하는 법》중에서 -


* 경험자는 압니다.
반려동물의 죽음이 얼마나 큰 상실감을
안겨주는지를. 사람보다 더한 정서적 교감과
유대, 전폭적인 신뢰, 무조건적 사랑, 그 모든 것이
한순간에 멈추는 아픔입니다. 그러나 그 아픔은
이후 수없이 맞닥뜨릴 상실의 고통을 넘어서게
하는 선험적 경험이 되기도 합니다. 그 경험을
선물처럼 안겨준 반려동물을 고마움으로
떠나보내는 것도 오래도록 기억하는
한 방법입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늙는 것에 초연한 사람이 있을까  (0) 2021.06.21
속근육, 자세 근육, 코어근육  (0) 2021.06.18
별빛  (0) 2021.06.16
누군가의 웃음  (0) 2021.06.15
그저 듣습니다  (0) 2021.06.14
반응형

아이들과
교감하는 것만으로
우리는 행복해집니다.
아이들의 눈동자 속에는 사진 찍는
나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당신이
이 사진을 본다면 당신도 그 눈 속에 있을 겁니다.
우리는 모두 그 아이의 눈 속에 있습니다.


- 알렉스 김의《아이처럼 행복하라》중에서 -


* 우리 아이들의
눈동자를 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기쁜지 슬픈지... 행복한지 불행한지...
'마주치는 눈빛 하나로 알 수 있다'는
노랫말도 있지요? 아이들의 눈빛 속에
오늘의 세상이 여실히 보입니다.
이 시대가 보입니다.
우리가 보입니다.

반응형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 속 주인공  (0) 2016.01.15
두 발, 두 팔, 두 눈, 두 귀  (0) 2016.01.14
금은보화보다 더 값진 것  (0) 2016.01.12
지혜를 얻는 3가지 방법  (0) 2016.01.11
빈 공간만큼만 치유가 가능하다  (0) 2016.01.0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