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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 되지 않았는데 드러나 칭찬을 받는 것은 길가의 과일과 같다.
사람마다 따지만 익었는지를 묻진 않는다.
수많은 열매 중에 끝내 익는 열매는 하나도 없다.
교만은 한번 마음에 들어오면 언제 어디서고 붙어 다닌다.
몸이 늙어도 교만은 시들지 않는다.
- 예수회 신부 판토하, ‘칠극’에서 

‘쇠를 시험하려면 붉게 달궈진 화로에 넣고,
사람을 시험하려면 칭찬하는 말 속에 넣는다.
가짜 쇠는 불에 들어가면 연기를 따라 흩어지지만,
진짜 쇠는 불에 들어가면 단련할수록 정금(精金)이 된다.’
판토하 신부가 쓴 칠극에 나온 내용입니다.
칭찬 세례를 이겨내고 겸손을 유지 할 수 있는 사람이 오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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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을 이루되 뽐내지 말라. 목적을 이루되 자랑하지 말라.
목적을 이루되 교만하지 말라. 목적을 이루되 어쩔 수 없듯 하라.
목적을 이루되 강하게 굴지 말라.
모든 것은 장성하면 쇠퇴하는 법이기 때문에 이러한 행동들은
도에 맞지 않는 것이다. 도에 어긋나면 일찍 망한다.
- 노자

가득히 채워두는 것은 그만두는 것만 같지 않습니다.
날카롭게 갈아둔 것은 오래 보존할 수 없습니다.
금과 옥이 가득하면 지킬 수 없습니다.
부귀하다고 교만하면, 스스로 허물을 남기게 됩니다.
공을 이루면 물러나는 것이 하늘의 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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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명성은 위험한 법, 제우스의 눈에서 벼락이 떨어짐이라.
나의 소망은 시기를 사지 않는 행복이니.
순풍에 돛단 인간의 행운도 눈에 보이지 않는 암초에 걸리는 법,
하나 재물을 구할 때 신중에 신중을 기하여
지나친 부분을 알맞게 재서 물속에 던져버리면,
과중한 풍요로 말미암아 집 전체가 침몰하는 일은 없을 것이며,
선장도 배를 바다 속에 가라앉히는 일은 없으리라.
- 그리스 작가 아이스킬로스, ‘아가멤논’에서

교만은 성공의 적입니다.
모든 일이 너무 잘 풀리면 환호하는 대신 오히려
불안감을 느낄 수 있어야만 오랫동안 성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개인과 조직 모두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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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이란,
내가 가지고 있는 것만큼 행동하는 사람이다.
겸손이란, 자기 자신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다.
자기의 능력과 위치를 아는 사람이다.
겸손은 자기 분수를 아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겸손한 사람은 자기의 분수를 안다.
교만은 이와 반대로 자기 자신을 모르는 사람이다.
자기가 있어야 할 자리를 떠나는 것이 교만이다.


- 김미진의《왕의 재정》중에서 - 


* 겸손은 올바른 덕목으로,
교만은 부도덕한 덕목으로 어려서부터 교육을 통해 
그리고 주변 환경을 통해서 배워왔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교육만 받았지 
결국 겸손하지를 못합니다. 
스스로를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
겸손이라는 덕목을 다시 깊게 생각해보며,
자신의 한계선을 넘지 않는 
연습이 필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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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다스리는 것과 병을 치료하는 것은
그 어떤 차이도 없다.
병이 나았다고 생각하면 마땅히 몸을 더 잘 보살펴야 한다.
만일 방심하여 병을 재발시키면 반드시 목숨을 잃게 될 것이다.
나라를 다스리는 것 또한 마찬가지다.
나라가 조금씩 안정되면, 더욱 두려워하고 삼가야 한다.
만일 방심하여 교만하고 방자하게 정치에 임하게 된다면,
나라는 반드시 멸망하게 될 것이다.
- 당태종 이세민  

교만과 자만에 빠져들 때는 전혀 느끼지 못하다가,
교만과 자만이 화를 부르고 사고를 친 이후,
원상회복이 불가능한 시점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자신이 교만에 빠져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교만과 자만이 무서운 병인 이유입니다.
잘나갈 때는 매일 매일 자신이 교만한 건 아닌지
체크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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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은 성공의 운을 끊어버린다.
내가 제일 잘났다고 생각해 남의 말을 듣지 않으니 실수를 고칠 수 없다.
더 좋은 해결책이 있어도 받아들일 여지가 사라진다.
그러다 보면 사람들도 내 주위에서 멀어지고,
성공과 행복 모두 잃어버리게 된다.
매일매일 경계하고 뽑아버리지 않으면
잡초처럼 무성해지는 것이 교만이다.
-JC인터내셔널 이종찬 사장

‘벼는 익일수록 고개를 숙인다.’
어렸을 때부터 귀에 박히도록 들어온 경구입니다.
그런데도 잘 되지 않습니다.
공자는 ‘가난하면서도 원망이 없기는 어렵고,
부유하면서 교만이 없기도 어렵다.’고 했습니다.
‘복은 근심하고 조심할 때 오고, 화는 기고만장하고 자만할 때 온다’는
중국 속담을 되새기며 다시 한 번 교만을 경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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