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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동안
9조 원을 익명으로 기부한
'행복한 거지' 찰스 F 피니는 이렇게 말했다.
"돈이 많아도 두 켤레의 신발을 동시에
신을 수는 없으니까요."
어느 날 나는 이런 생각을 했다.
기부를 받는 사람이 더 행복할까
아니면 주는 사람이 더 행복할까?


- 김효진의《굿머니》중에서 -


* 근래 766억 원의 거액을
카이스트에 기부한 광원산업의 이수영 회장이
한 방송에서 "기부하면 얼마나 행복한지 아느냐"라고
묻는 말을 들었습니다. 답은 분명합니다.
주는 사람이 더 행복합니다. 그리고
그 행복은 세상으로 번집니다.
행복도 전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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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필란트로피 없이
민주주의의 번영은 불가능하다.
필란트로피가 갖는 '애드보커시로서 역할'과
'시민으로서 역할'은 모두 민주주의에 필수불가결하다.
민주주의는 필란트로피를 필요로 한다. 왜냐하면
민주주의란 정치적 현상만이 아니라
문화적 현상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 R. L. 페이턴의《필란트로피란 무엇인가?》중에서 -


* 기부와 나눔은
물질의 영역만이 아닙니다.
자신의 삶, 꿈, 재능, 경험도 포함됩니다.
자기가 가진 것을 공유하고 나눌 때 더 나은 사회,
더 건강한 사회로 진화합니다. 그 바탕이 되는 것이
건강한 필란트로피입니다. 이제라도 필란트로피에 대한
진지한 공부가 필요합니다. 민주주의가 더욱 건강하게
발전하고, 우리 사회의 문화 역량도 함께
높이는 것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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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사람들은 자원봉사처럼 시간을 남에게 할애하는 일을 많이 한다.

행복한 사람들은 자신을 비움으로써 자신을 채우는 삶의 비결을,

시간을 내어줄수록 부자가 된다는 삶의 진실을 알고 있다.

행복하지 않은 사람은 채움으로 채우려고 하지만,

행복한 사람은 비움으로 채우려고 한다.

- 최인철, ‘굿 라이프’에서


행복한 사람들일수록, 행복한 국가들일수록 기부를 많이 합니다.

누군가에게 자신의 소유를 내어주면 오히려 더 채워지게 됩니다.

아서 브룩스가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기부를 하고 나면 이후에 수입이 더 늘어나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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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베풀면 받을 때보다 기분이 좋아지고

더 많은 것이 생기고

장기적으로 더 많은 수익이 돌아온다.

- 손 아처, ‘행복의 특권’에서 


자선활동에 열심인 사람이 삶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남에게 돈을 쓸 때 사람들은 더 행복해졌습니다.

미국인 3만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1달러를 기부할 때마다 소득이 3.75달러씩 증가했습니다.

이타주의자의 승진가능성이 6배 높았습니다.

(라즈 라후나탄, ‘왜 똑똑한 사람들은 행복하지 않을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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