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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독증 환자는 학창 시절 공부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를 보상하기 위해 다른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한다.
난독증을 지닌 창업가는 문서를 읽고 작성하는 능력은 부족하지만
그 대신 대화 능력, 창의성, 분석력, 공간지각 능력들이 뛰어나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약점을 잘 알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믿고 일부 업무를 위임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 줄리 로건, 런던 시티 대학 교수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난독증이 있는 사람이 이끄는 기업은
다른 기업에 비해 2배 정도 빨리 성장했고,
2-3개 이상의 기업을 동시에 경영할 가능성 또한 두 배 높았다.
난독증을 갖고서도 성공한 사람들은 학습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도움을 청하는 데 익숙했는데, 사업가에겐 이것이 매우 중요하다.
권위를 기꺼이 위임할 수 있다는 것은 난독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엄청난 이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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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강하다는 뜻이다. 약함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다.
모든 것을 스스로 하려고 한다면 성공을 거둘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일하는 과정에서 불행해질 수밖에 없다.
나는 똑똑한 사람을 발굴해서 권한을 위임하고, 이들이 원하는 대로 하게끔 내버려둔다.
직원들을 더 많이 지원할수록 기업은 점점 더 건강하고 행복해진다.
- 리차드 브랜슨 버진 회장, ‘버진 다움을 찾아서’에서 

리차드 브랜슨 회장은 난독증을 오히려 강점으로 승화시켰습니다.
글을 읽지 못하는 대신 남의 말을 경청하는 습관을 갖게 되었습니다.
본인이 직접 일을 처리하는 대신 자기보다 뛰어난 재능 있는 사람을 찾아
업무를 위임하고, 본인이 꼭 해야 할 일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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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난독증을 극복하고 사업가로 성공했다.
나에겐 머릿속으로 계산을 하거나
손으로 글씨를 쓰는 것이 어려운 일이지만,
다른 사람들보다 더 수월하게 무언가를 하기도 한다.
무언가에 대한 결핍이 있으면,
그 빈 자리가 또 다른 능력으로 채워지는 것이 삶의 균형이다.
난독증은 장애가 아닌 능력이다.
- 루이스 바넷 (루이스 바넷 초콜릿 회장)

 

영국에서는 난독증(학습장애)을 신경학적 다양성이라고 표현합니다.
난독증은 장애가 아니고, 남들과는 다른 방법으로
무언가를 배우고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라는 겁니다.
아인슈타인, 리차드 브랜슨 버진회장, 존 체임버스 시스코회장도
난독증, 즉 신경학적 다양성을 지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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