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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타령'도
"새가 날아든다"로,
'군밤타령'도 "바람이 분다"로 시작합니다.
우리말 주어 뒤에는 보통 '이'나 '가'가 조사로
붙어 나옵니다. 그까짓 토씨 하나가 뭐 그리
대단하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렇다면 그까짓 토씨 하나를 왜 그렇게
오랫동안 어색하게 잘못 쓰냐는 겁니다.
우리말에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했습니다.


- 김상균의 《누구를 위한 뉴스였나》 중에서 -


* 토씨 하나, 점 하나가
뜻을 바꾸는 것이 우리 말입니다.
점을 밖으로 찍으면 '나'가 되고, 안으로 찍으면
'너'가 됩니다. '길이 있다'와 '길은 있다'도 품은 뜻이
다릅니다. 조사 하나로 칭찬의 말이 되기도 하고
조롱의 말이 되기도 합니다. '배가 고프냐',
'배는 고프냐', '배도 고프냐'. 억양을
어디에 두느냐로 의미가 극으로
달라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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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을 하나 꼽으라면
삶의 시련을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그들은 ‘왜 내게 이런 일이 닥쳤을까?’라며 절망에 빠지기 보다는
‘이 사건에서 얻어야 할 교훈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삶의 시련이 닥치면 마냥 힘들어하기 보다는
높은 봉우리를 향해 가는 하나의 여정이라고 생각한다.
- 이정일, ‘오래된 비밀’에서


행운은 위대한 스승입니다. 불운은 더욱 위대한 스승입니다.
재앙에는 복이 깃들어 있고, 복은 재앙의 은신처입니다.
고난은 우리를 부숨과 동시에 우리를 단련시킵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삶의 고통에 집착하지 않고
그 고통이 주는 교훈에 눈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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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점을 
각자의 타고난 개성으로 인정하지 않고
'틀린 점'으로 취급하는 순간 상처가 자리잡기 시작한다.
처음 만났을 때의 마음처럼 '다르다'를 '다르다'로 
기쁘게 인정하자. 세월이 흘러 '다르다'가 
'틀리다'로 느껴진다면 이전보다 
꼭 두배만 배려하는 마음을 갖자. 

- 최일도의《참으로 소중하기에 조금씩 놓아주기》중에서 - 


* 나와는 다른 모습들이 
신선한 매력으로 끌리면서 내 옆에 있게 된 사람.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생활 속에서 드러나는 
나와의 다름이 '네가 틀렸어', '네가 나쁜거야' 
서로 내가 맞다고 주장하며 많은 날을 다투게 되었지요.
서로 다름이 갈등이 되어 힘들 때 이전보다 꼭 두배만, 
더도 말고 꼭 두배만 배려하는 마음을 갖자는 글은 
내 마음을 조금씩 열수있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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