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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각각 죽음에 가까워짐을 알아서 하루의 시간을 가지고 값을 논할 수 있게 된다면
어찌 지혜롭지 않겠는가? 설령 수명이 대단히 길다 해도 몹시 아껴 쓰지 않으면
반드시 마땅히 해야 할 일에 힘쓰기에도 부족하다.
하물며 함부로 써서 덕을 어그러뜨리는 일이나
아무 도움이 안되는 일에 힘쓰는 것이야 말로 말해 무엇하겠는가?
그러므로 재물에 인색한 것은 소인의 잘못이고, 시간에 인색한 것은 군자의 덕이다.
- 세네카


스티브 잡스는 죽음을 생각하는 삶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곧 죽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면 살면서 중요한 선택을 내릴 때
큰 도움이 됩니다. 외부의 기대, 자부심, 망신이나 실패에 대한 두려움 등
거의 모든 것이 죽음 앞에서 사그러지고 정말로 중요한 것만 남기 때문이죠.
죽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한 당신에게는 이미 잃을게 없습니다.
그러니 가슴 뛰는 일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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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아들을 사랑한다면 덕을 물려주십시오.
재물과 복은 아울러 따라갈 것입니다.
재물을 물려주면 덕과 재물이 모두 위험해지지요.
재물이라는 것은 온갖 죄악이 담기는 그릇입니다.
어린 아들이 많은 재물을 끼고 있는 것은 마치 사내가 예리한 칼을 지닌 것과 같습니다.
자기를 죽이고 남을 해치는 것을 모두 면치 못할 것입니다.
- 판투하, ‘칠극’에서


‘현재의 복을 누리는 것은 마치 등잔불 켜는 것과 같아
시간이 지날수록 기름이 줄어든다.
장래의 복을 배양하는 것은 마치 기름을 더 붓는 것과 같아
기름을 부어줄수록 그 등불은 오래간다.’
석시현문에 나오는 글입니다.
덕이 재물을 이긴다 했습니다.
재물 대신 덕을 물려주는 것이야말로 장래의 복을 배양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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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은 겸손이 아니고는 이루지 못한다.
자신을 볼 때는 단점을 살피고, 남을 볼 때는 장점을 살핀다.
미처 이루지 못한 작은 선을 가지고 남의 큰 선에 견준다.
이 때문에 자신의 태만함을 자책하고 그 덕을 스스로 힘써,
자기가 남만 못하다고 말하니, 성현은 이것으로 겸손을 길렀다.
- 판토하, ‘칠극’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덕을 닦는 사람은 남이 알아주는 것을 경계할 뿐 아니라,
스스로 알아주는 것을 더 더욱 경계한다.
감추는 것을 귀하게 여길 뿐 아니라, 아주 잊어버리는 것을 더 귀하게 친다.
나의 덕을 남의 눈에 보이지 않게 하였더라도 다시금
자신의 눈에서도 숨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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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는 덕이 바탕이 되어야 하고, 덕은 재주를 통솔해야 한다.
예부터 재주와 덕을 겸비한 사람을 성인이라 하고,
재주도 덕도 없는 사람을 어리석은 자라 한다.
덕이 재주보다 앞서는 사람을 군자라 하고
재주가 덕을 앞서는 자를 소인이라 한다.
- 사마광, ‘자치통감’에서

유명한 덕승재(德勝才謂之君子)라는 한자성어가 나오는 대목입니다.
예나 지금이나 따뜻함, 포용, 배려, 존중, 감사, 공감이 재주와 실력을 이깁니다.
특히나 리더에게 덕은 필수 자질입니다.
리더는 ‘내가 잘해서 성과를 내는 사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움직여 그들로 하여금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게 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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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을 할 때 항상 상대에게 60%를 주고 나는 40%를 취한다.
그렇게 하면 상대는 비로소 ‘서로 비슷하게 나눠 가졌다,
저 사람은 공평하다’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그 이후는 협상이 순조롭게 전개된다.
항상 먼저 준다고 생각하면 결국 내가 더 많이 얻게 된다.
- 오치영, 지란지교 소프트 대표

비즈니스에 51:49의 법칙이 있습니다.
내가 49를 갖고 상대에게 51을 주라는 것입니다.
이용태 삼보컴퓨터 창업회장은 “일을 할 때는 남보다 5퍼센트 더하고, 
성과를 나눌 때는 남보다 5퍼센트 덜 가져라”고 말합니다.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는 작은 손해들이 덕(德)으로 쌓여
결국 큰 이익으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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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를 논할 때 반드시 덕을 기본으로 삼아야 한다.
짐은 사람을 볼 때
반드시 심보를 본 다음 학식을 본다.
심보가 선량하지 않으면
학식과 재능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재능이 덕을 능가하는 자는
나라를 다스리는 일에 결코 도움이 되지 못한다.
- 청나라 황제 강희제

 

 “재능이 있는 사람은 자신이 최고라는 생각에
성공 가도를 당연시하고, 상황이 좋을 때만 빛을 발한다.
그러나 한번 상황이 나빠지기 시작하면 악화일로를 걷는다.
그리고 최고 브레인의 이미지가 실추된다는 두려움으로 인해
모험을 회피한다.
실패를 부인하고 남 탓으로 돌린다.
그 결과 혁신이 힘들어진다.”
캐럴 드웩 스탠퍼드대 교수의 지적입니다.
(김성회 저, ‘용인술’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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