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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라면
세상 모든 게 가능하다고
말하는 시대다. 돈이 있으면 그른 것이
옳은 것으로 둔갑하기도 한다. 생각해 보니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이 지옥에 갈 것을
기다릴 필요도 없는 지옥 그 자체가
아닌가 싶다. 돈이 전부가 되어
우리의 몸과 영혼을 피폐하게
만드니 말이다.


- 김범준의 《지옥에 다녀온 단테》 중에서 -


* 돈은 '힘'입니다.
사람을, 세상을 움직이는 힘입니다.
돈은 에너지입니다. 그 에너지를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
몸과 영혼을 살릴 수도 있고, 피폐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사용자의 씀씀이에 따라, 이 세상을 천국으로 만들고,
지옥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돈뿐만이 아닙니다.
권력, 정의, 이념, 세상 모든 것이
같은 이치를 갖습니다.


이치 : 사물()의 정당()한 조리(). 또는 도리()에 맞는 취지().
 
사물의 정당한 조리(). 또는 도리에 맞는 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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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사람은 힘이 센 사람도 아니고, 지위가 높은 사람도 아닙니다.

엄청난 부를 소유하거나 학력이 높은 사람도 아닙니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도와주는(助) 사람이 많은(多) 사람입니다.

아무리 힘센 사람도 도와주는 사람이 많은 사람을

이기지 못합니다.

- 박찬선, ‘살아가는 기쁨’에서 


맹자는 ‘도리에 맞게 하는 자는 도와주는 이가 많고,

도리에 어긋나게 하는 자는 도와주는 이가 적은 법이다.’고

득도다조(得道多助)의 지혜를 역설했습니다.

‘덕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함께하려는 이웃이 있다’

(德不孤 必有隣). 공자도 같은 지혜를 가르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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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에 맞는가는 살펴보지 않고

오로지 이익과 공적만을 생각한다면 분명 소인이다.

남들의 시비를 살펴보지 않고

오로지 정의와 도리를 생각한다면 분명 군자다.

- 조선 중기 학자 정개청, ‘우득록(愚得錄)’에서

 

장유의 계곡만필에서 유사한 내용 함께 뽑아 보내드립니다.


“남의 도움을 받아 일어서는 자는 어린아이이고,

남에게 빌붙어 자라는 것은 담쟁이이고,

남의 행동에 따라 변하는 것은 그림자이고,

남의 것을 훔쳐 자신의 이익으로 삼는 자는 도둑이고,

남을 해쳐 자신을 살찌우는 것은 승냥이이다.

사람이 이 다섯 가지에 가까우면 군자에게 버림을 받고

소인으로 전락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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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을 생각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고,
악한 일을 생각하면
나쁜 결과를 불러일으킨다.
선한 일을 생각하면 기쁜 일이 찾아오고
나쁜 일을 생각하면 꺼림칙한 운명이
기다리기 때문이다. 이 진리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마찬가지다.


- 이나모리 가즈오의《사장의 도리》중에서 -


* 심은 대로 거둡니다.
동서고금 만고의 진리입니다.
오늘 내가 거둔 것은 과거 내가 뿌린
씨앗의 열매일 뿐입니다. 꺼림칙한 씨앗이
꺼림칙한 열매, 꺼림칙한 운명을 안겨줍니다.
개인의 차원을 넘어 공동체의 운명까지
탁하고 꺼림칙하게 만듭니다.
'사람의 도리'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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