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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재 신채호 선생은
"역사는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이다"라는
명제를 내건 가운데 민족사관을 수립했다. 일제 36년의
만행을 일본 스스로 부정하고 왜곡할 때마다 우리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뜻을
가슴에 새긴다. 역사는 반복될 수 있다는
역사의 준엄함을 일깨우는 이 짧은 문장은
우리를 두드려 깨우는 힘이 되었다.


- 강병인의《나의 독립》중에서 -


* 역사는 단지 과거의 것이 아닙니다.
오늘을 비춰보고 내일을 내다보는 거울입니다.
지나간 역사, 현재 진행형의 역사 속에 미래의 모습이
보입니다. 역사는 그 나라 그 민족의 혼(魂)이며 정신입니다.
사람이 정신을 잃으면 혼미해지듯, 민족이 역사를 잊으면
갈팡질팡 미래가 혼돈에 빠집니다. 지나간 통한의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부릅뜬 눈으로 직시해야 합니다.
역사를 되새겨야 미래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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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에게 고함.
내가 한국 독립을 회복하고 동양 평화를
유지하기 위하여 3년 동안 풍찬 노숙 하다가
마침내 그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이곳에서 죽나니
우리 2천만 형제자매는 각각 스스로 분발하여
학문에 힘쓰고 산업을 진흥하여 나의 끼친
뜻을 이어 자유 독립을 회복하면
죽는 자 여한이 없겠노라.


- 강병인의《나의 독립》중에서 -


*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어록입니다.
의로운 죽음을 앞두고 면회 온 한 변호사를 통해
남긴 '2천만 동포에게 고함'입니다. 삶을 초월하고
죽음을 넘어선 의연함으로 조국과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의 처절한 표현입니다.
'2천만 동포'가 이제는 7천5백만이
되었습니다. 그 모두의 가슴에
타오를 영원한 불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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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목표는 ‘독립적으로 행동하고 생각하지만
공동체를 위해서 일하는 것을 인생에서 가장
고귀한 업적으로 여기는 개인을 길러내는 것’이다.
전문 지식만 갖춘 사람은 조화롭게 발달한 인간이라기보다는
잘 훈련된 개와 비슷한 상태가 된다.
- 아인슈타인

이어집니다. “개인을 가르친다는 것은
그의 타고난 재주를 북돋는 것 외에도
그가 현 사회에서의 권력과 성공을 찬미하는 대신
다른 인간들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도록 만들려는 시도여야 한다.
우리는 이웃을 이해하고 그들을 늘 공정하게 대하고
남들을 기꺼이 돕는 것으로만 사회의 영속과
개개인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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