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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서 들으면
그것을 알 수 있다.
귀로 듣거나 머리로 듣기보다는
가슴으로 듣고, 모든 순간을 조건화된 대로
경험하는 것 너머로 이끌어주는 다정하고
친밀한 알아차림으로 듣는다. 그것이
명상의 핵심이며, 거기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발견하는 곳이다.


- 아디야 산티의《가장 중요한 것》중에서 -


* 멈추면 비로소 들립니다.
바깥 소음 때문에 놓쳤던 소리,
내 안의 들끓음 때문에 듣지 못했던 소리...
가슴으로 듣습니다. 그 소리를 영감이라고도 하고
신의 음성이라고도 합니다. 새로운 발견,
놀라운 깨달음의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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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요령은  
나의 소소한 글쓰기 비법이다.
저녁에 초고를 쓸 때면 대개 글이 막힌다.
그래도 작은 책상 앞에 앉아 머리를 쥐어짜며
버텨본다. 하지만 결국에는 포기하고 잠자리에 든다.
다음 날 아침이 되면 일어나서 커피 한 잔을 내리고,
책상 주위를 잠시 배회하다 앉는다. 그러면 바로
전날 밤에 씨름했던 문제의 풀이법이 보통은
꽤 선명하게 보인다! 마치 퍼즐을 풀려고
애썼던 내 모든 수고에 대한
선물 같다.


- 조앤 리프먼의 《더 넥스트》 중에서 -


* 글은 의외로
머리를 비웠을 때 잘 써집니다.
끙끙대며 논리적으로 분석하려 노력할 때는
안 써지다가 멍 때릴 때나 느긋하게 딴짓할 때,
느닷없이 답이 떠오릅니다. 그야말로 선물과도
같습니다. 하지만 그 선물은 애써보지도, 노력해
보지도 않은 사람에게 주어지지는 않습니다.
머리를 쥐어짜며 밤새 버텨본 시간이
있어야 비로소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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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많이 쓰는 사람일수록
몸을 움직여서 균형을 찾아야 한다.
몸을 습관적으로 이완시키는 연습을 하면
몸과 정신이 평형을 이룬다. 바쁜 업무 중에도
틈틈이 의식적으로 자신의 몸 상태를 살피는 것이
도움이 된다. 긴장 때문에 어깨가 올라가 있지는
않은지, 몸이 움츠러져 있지는 않은지 살피자.
의식할 때마다 깊은 호흡을 하면서 몸을
이완시킨다면 몸의 피로도 덜할 것이다.
그러면 마음의 안정을 찾는 일도
좀 더 쉬워진다.


- 김혜령의《불안이라는 위안》중에서 -


* 머리를 많이 쓰는 사람들에게
몇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얼굴은 상기,
머리는 늘 뜨끈뜨끈하고, 뒷목이 땅기고, 어깨가
잘 굳습니다. 머리칼이 빨리 세거나 잘 빠지기도 합니다.
그 상태를 무심히 넘기면 어느 순간 번쩍! 강제 멈춤의 불행을
경험하게 됩니다. 다름 아닌 20년 전 제가 겪었던 일입니다.
때때로 반드시 몸을 살피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강제로 무너지기 전에 스스로
의식해서 몸을 살피면 몸과 정신이
점차 평형을 이루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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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문제를 푸는 데 필요한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인 거예요. 명상은 
그러한 상태를 해결해 주죠. 호흡에 집중하고 
내가 가장 편한 상태에 있다고 상상하다 보면 
내 몸과 마음이 이완이 돼요. 그럼 공간이
생기죠. 뭐든지 들어올 수 있는 
텅 빈 공간이요. 


- 윤덕현의《가슴의 대화》중에서 -


* 새 아이디어는 둘째치고
있던 생각마저 날아갈 때가 있습니다.
생각하는 것조차 지치고 귀찮아집니다.
머릿속이 꽉 차 있어 숨 쉴 공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머리에 숨 쉴 공간을 만드는 것이 '쉼표'입니다.
잠깐의 명상, 멍 때리기를 해보세요.
재충전의 공간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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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면 
뇌는 빨리 방전된다. 1450그램에 불과한 
작은 덩어리인 뇌는 우리가 하루에 필요로 하는 
에너지의 약 20퍼센트를 소모한다. 만일 24시간 
연속해서 잠을 자지 않고 깨어 있으면 뇌에 공급되는 
포도당이 약 6퍼센트 감소한다. 그 결과, 
복잡한 생각은 하기 싫고 간단하고 
단순한 것만 생각하고 싶다. 

- 하지현의《고민이 고민입니다》중에서 - 

* 우리 몸을 지배하는 것이 뇌.
몸뿐만이 아닙니다. 우리의 마음, 정서, 기분, 감정,
무의식의 세계까지 지배합니다. 그러므로 늘 에너지로 
충만해야 합니다. 뇌는 휴식, 산소, 포도당, 서늘한 것을
좋아합니다. 가장 좋은 것이 잠. 단잠, 꿀잠입니다.
뇌가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이 뇌를 충전시키는 
것입니다. '머리를 비운다', '머리를 식힌다'고 
하지요? 때때로 머리를 비우고 식히는 것이
뇌의 방전을 막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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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은 말한다. “부지런히 메모하라. 쉬지 말고 적어라.
기억은 흐려지고 생각은 사라진다.
머리를 믿지 말고 손을 믿어라. 메모는 실마리다.
메모가 있어야 기억이 복원된다.
습관처럼 적고 본능처럼 기록하라.”
- 정민, ‘다산선생 지식경영법’에서

적자생존을 ‘적는 자만이 살아남는다’로 바꿔 말할 정도로
메모는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된 습관입니다.
사람들은 들은 것을 한시간 이내에 90%나 잊어버린다고 합니다.
아이디어는 떠오르자마자 번개처럼 사라집니다.
메모가 창의성을 불러오고, 메모가 천재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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