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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민은
지적 노동의 해악과 같은
결과물이 아니다. 자연의 선물이다.
잠깐 휴식을 취하며 긴장을 풀고 몸에서
기운을 빼라는 가르침으로 여겨야 한다.
과민은 자연이 우리에게 베푼 정신 치료인
셈이다. 긴장된 상상력에서 떠나 몸과
마음을 천천히 회복시킬 때가
되었다는 충고이다.

- 필립 길버트 해머튼 《지적 생활의 즐거움》 중에서.


* 신경과민은
몸에서 보내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느닷없이 화가 치밀거나 짜증이 늘어날 때,
자주 체하거나 두통이 느껴질 때는 나의 영혼이
내게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잠시 멈춰 힘을 빼라'는 메시지입니다. 내가 지금
과로하는 건 아닌지, 과식하는 건 아닌지,
무언가에 과도하게 집착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라는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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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노동자는
자신의 영혼에 지적 영양분을 공급해
주어야 한다. 지난 수년간 나는 부박한 내 영혼을
채우지 못한 채, 그저 내 안에 있는 얄팍한 경험치를
문자로 전환하며 가까스로 버텨왔다. 그렇기에
내 말라버린 영혼의 샘을 촉촉하게 적셔줄
지적 영양분을 찾아 삶의 터전을 떠나온
것이다. 현재의 나로서는 친구도 없이,
혼자서 묵묵히 지내는 이 시간도
소중하고 절실하다.



- 최민석의 《마드리드 일기》 중에서 -


* 내 영혼이 지칠 때
여러 방면으로 메시지가 옵니다.
밥 먹는 것도, 심지어 숨 쉬는 것조차도
힘들어집니다. 육체적, 지적 영양분이 고갈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때 잘 추스르지 못하면 삶은 점점
더 피폐하고 고립됩니다. 그럴 때는 그냥
영혼이 이끄는대로 홀로 어디든
떠나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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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인간도
자신의 일부라는 걸
여러 경로를 통해 알려 준다.
때로는 우리 인간들 스스로가 서로에게
그 메시지를 전하는 존재이기도 하다.
살아 있는 모든 존재가 사랑하고
사랑받아야 한다.


- 홍시야의 《나무 마음 나무》 중에서 -


* 사람 사이에
가장 따뜻하고 행복한 것은
서로 사랑하고 사랑받는 관계입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인간과 자연도 다르지 않습니다.
자연이 파괴되면 인간의 삶도 함께 붕괴됩니다.
자연 속에 살아있는 뭇 생명들에도
사랑을 보내요. 나를 사랑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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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통증을 느끼는 존재다.
이 통증은 살아 있다는 감각이며, 살기 위한
감각이기도 하다. 물론 머리가 깨질 듯한 치통과 통풍,
대상포진, 급성 복막염, 요로결석,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등에
의한 통증을 살기 위한 감각이라고 하긴 힘들다. 하지만
이런 통증은 적어도 우리 몸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다. 정상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통증이 느껴지는 것 또한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다.


- 이승원의《우리는 왜 쉬지 못하는가》중에서 -


* 통증은 우리에게 위험을 감지시킵니다.
아픈 곳에 주의를 기울이게 하여, 그동안 놓치고
무심했던 것을 돌아 보게 합니다. 죽은 몸은 통증을
느끼지 못합니다. 나병이라 불리는 한센병이 한층
무서운 것은 통증 감각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통증은 어쩌면 살아있는 나의 영혼이 보내는
메시지인지도 모릅니다. 진통제를 먹기 전,
잠시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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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는 하나다.
적용하고, 수정할 의지를 갖고, 수정할 계획 역시 항상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실패할 수 밖에 없다.
예측하기 어려워서가 아니라, 예측이 불가능한 세상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 대럴 릭비, 베인앤컴퍼니 파트너


모든 게 안정적이었던 과거에는 정확한 예측이 중요했습니다.
심사숙고해서 결정하고, 한번 결정되면 그대로 밀어 붙이는 것이
성공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제는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합니다.
정확한 예측은 사실상 불가능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이젠 빨리 결정하고, 빨리 실행하고, 빨리 수정하는 애자일 방식이
새로운 성공 방식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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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는 말은 세 가지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한다.
첫째, ‘제 탓입니다’, 둘째, ‘나는 당신을 존중합니다.’
셋째, ‘나는 당신과의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관계회복에 진심을 담아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것 보다 효과적인 것은 없다.
그래서 나는 ‘sorry’라는 단어를 마법의 단어, magic word라고 부른다.
- 이민규, ‘생각의 각도’에서


먼저 ‘미안하다’고 말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것을 부끄러워 할 이유가 없습니다.
‘미안하다’는 말은 생각보다 효과가 큽니다.
눈을 피하면서 마지못해 입으로만 사과하지 말고
상대방의 눈을 쳐다보면서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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