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외모만 보고
사람을 판단할 때가 있다.
외모가 아닌 목소리만으로 상대의 성격을
파악할 때도 있다. 같은 말이라도 사람에 따라
느낌이 다르게 들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호감과
비호감을 목소리만 듣고 결정하는 오류를
범한다. 하지만 종종 이미지와 목소리가
생각했던 대로 일치하는 때도
생기니 정답은 없다.
- 김기화의 《그설미》 중에서 -
* 관상은 타고나지만
인상은 살면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아무리 귀한 상을 지녔다고 해도 늘 울상이거나
성난 얼굴이면 일이 잘 풀릴 수 없습니다. 인상, 관상보다
심상(心相)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목소리 또한 그렇습니다.
타고난 고운 소리도 성내는 말, 비난하는 말, 불평불만의
말을 하는 목소리가 고울 수는 없을 것입니다. 외모와
목소리도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목소리
- 외모와 목소리 2025.01.22
- 아파트 부부 싸움 2025.01.21
- 기업 내 모든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2022.08.04
- 불화의 목소리를 통제하라 2020.12.28
- 중간의 목소리로 살아가라 2020.10.07
- '엄마라는 아이'의 목소리 2018.03.02
외모와 목소리
아파트 부부 싸움
아파트에 살면
싸우기 쉽지 않다.
고성은 높은 담도 넘는데 이웃집에서
부부 싸움이라도 하면 문밖으로 새 나온 소리가
계단을 타고 메아리처럼 울린다. 그러니 나도
남편과 의견 충돌로 언성이 높아지면 밖으로
새어 나갈까 조심스럽다. 그래서 옳고
그름을 떠나 내가 먼저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곤 했다.
- 김기화의 《나의 왼발 네 번째 발가락》 중에서 -
* 부부 싸움 없는 부부는 없습니다.
부부 싸움에 필연적으로 뒤따르는 것이
'높아지는 목소리'입니다. 거리가 있는 주택일 때는
그나마 상관없지만 벽 하나, 복도를 함께 쓰는
아파트에서 언성을 높이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웃을 보기가 민망해집니다. 부부 싸움도
습관입니다. 목소리가 높아지려 할 때
한 쪽에서라도 '조용히! 이제 그만!'
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때(時)와 정도(正道) (0) | 2025.01.23 |
---|---|
외모와 목소리 (0) | 2025.01.22 |
누구나 복잡하구나 (0) | 2025.01.20 |
제 발등 찍기 (0) | 2025.01.20 |
산책이 사람을 똑똑하게 만든다 (0) | 2025.01.17 |
기업 내 모든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일선에서 일하는 사람들만이 매장에서의 실상을 제대로 알고 있다.
최고 아이디어는 평사원으로부터 나온다.
조직 하부에 까지 책임감을 부여하라.
그리고 그 안에서 아이디어가 솟아나도록 하라.
당신은 동료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들어야만’ 한다.
- 샘 월튼, 월마트 창업 회장
경영자가 10번을 얘기해야 직원들이 비로소 이해하기 시작하듯이
직원이 10번은 얘기해야 경영자도 비로소 관심을 기울이게 됩니다.
경영자는 많은 정보에 노출되어 있는 반면,
직원들은 경영자에게 좋지 않은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매우 꺼려합니다.
경영자는 직원들의 자그마한 소리를 온전히 듣는 자세로 경청해줘야 합니다.
말을 안하기 시작하는 조직은 죽어가는 조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생활의 발견 > 행복한 경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살을 거슬러 헤엄쳐가라 (0) | 2022.08.09 |
---|---|
열매를 준비하는 나무는꽃을 남김없이 다 떨어뜨린다 (0) | 2022.08.08 |
성공의 법칙은 반드시 배반한다 (0) | 2022.08.03 |
자식에게 물려줄 최고의 유산 (0) | 2022.08.02 |
다른 사람의 성공을 도울수록 나의 성공이 커진다 (0) | 2022.08.01 |
불화의 목소리를 통제하라
불화의 주범, 목소리.
귀엽고 예쁘다는 이야기를
목소리 톤을 높여 소리 지르듯 했을 때,
아기는 입을 삐죽거리며 칭얼대기 시작할 것이고
강아지는 슬금슬금 당신을 피해 달아날 것이다.
아기나 강아지는 말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전혀
알아듣지 못한다. 그러나 그 말을 전하는
목소리에서 말하는 사람의 감정을
느끼고 두려움을 갖는 것이다.
- 아놀드 베넷의《변화의 즐거움》중에서 -
* 말을 할 때는
단어의 선택도 중요하지만
말투와 목소리도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는 속담처럼
나의 불화에서 튕겨 나온 목소리가 누군가에게 돌이
되지 않도록 말을 하기 전 잠시 생각하는,
한숨 쉬는 습관을 가져야겠습니다.
'생활의 발견 > 행복한 경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은 질문이 사람을 키운다 (0) | 2020.12.29 |
---|---|
연습을 사랑해야 한다 (0) | 2020.12.28 |
오늘, 지금, 현재가 가장 중요하다 (0) | 2020.12.24 |
겨울이 없다면 봄은 그렇게 즐겁지 않을 것입니다 (0) | 2020.12.23 |
두려움을 느낄 때가 진짜 기회다 (0) | 2020.12.22 |
중간의 목소리로 살아가라
겸손함과
중간의 목소리로 살아가라.
계곡은 고통의 장소이지만 동시에
우리가 낡은 자기를 버리고 새로운 자기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고통이 자기에게 가르치는
내용을 똑똑히 바라볼 때, 우리는 비로소 성공이
아닌 성장을, 물질적 행복이 아닌 정신적 기쁨을
얻을 수 있다. 고뇌의 계곡에서 사막의 정화를
거쳐 통찰의 산봉우리에 이르는 것이다.
- 데이비드 브룩스의《두번째 산》중에서 -
* 계곡은 바닥을 뜻합니다.
더는 아래로 내려갈 곳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배우는 것이 겸손함입니다.
고통의 바닥에서 자신을 바라보며 겸손함을 배운다면
그는 이미 산봉우리 정상에 오른 사람입니다.
한 걸음 한 걸음이 성장이고 통찰입니다.
극단이 아닌 중간의 목소리가
저절로 나올 것입니다.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든 싸움은 사랑 이야기다 (0) | 2020.10.12 |
---|---|
심장이 바라는 욕구 (0) | 2020.10.08 |
여기는 어디인가? (0) | 2020.10.06 |
숨만 잘 쉬어도 (0) | 2020.10.05 |
살아갈 힘이 생깁니다 (0) | 2020.09.29 |
'엄마라는 아이'의 목소리
'엄마라는 아이'를 잘 달래야
자신은 물론 엄마로서도 원숙해진다.
엄마도 속에서부터 꺼내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그 이야기는 그동안 외면당한 '엄마라는 아이'의
울음 섞인 목소리다. 잘 들어만 주어도
그 아이는 치유되고 성장한다.
- 박성만의《엄마라는 아이》중에서 -
* 엄마도 때론 아이가 됩니다.
아니, 내면의 아이가 울면서 나타나
"내 말 좀 제발 들어줘" 하는 바람에
그 자리에 주저앉곤 합니다.
그냥 주저앉지 마십시오.
잘 들어주십시오.
잘 달래 주세요.
...
'생활의 발견 >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낡은 부속품'이 아니다 (0) | 2018.03.05 |
---|---|
몸이 말하는 것들 (0) | 2018.03.04 |
미래 개척의 길 (0) | 2018.03.01 |
일 밖에서 일 속으로 (0) | 2018.02.28 |
사랑의 자양분 (0) | 2018.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