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림이 조화를 이루는 덕풍계곡은 금강송 군락지에 위치해 있어 맑은 공기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답니다. 덕풍계곡은 총 3개의 폭포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별히 제1폭포에는 수심이 약 40m에 이르는 용소가 있습니다. 여름 성수기에는 덕풍계곡 마을에서 준비한 각종 체험 행사도 진행돼요.
2. 영월 이끼계곡
영월 상동에 있는 이끼 계곡은 개발이 활발하지 않아 안내소는 없지만, 그만큼 태곳적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요. 계곡을 둘러싼 울창한 숲은 마치 열대우림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긴답니다. 계곡 초입에 있는 야자 매트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계곡에 도착하니, 표지판이 없어도 너무 당황하지 마세요.
3. 강릉 오대산 소금강계곡
오대산 동쪽 기슭에 위치한 소금강은 ‘작은 금강산’이라는 뜻을 지닐만큼, 경관이 빼어납니다. 바위 협곡의 기암절벽이 절경이며, 계곡 초입에는 맛집과 카페, 주차장 등이 신설되어 관광하기에도 좋은 환경을 자랑해요. 경포 해변에서 차로 20~30분 거리에 있어 강릉의 다른 관광지와 함께 둘러보면 좋답니다.
4. 양구 두타연
금강산에서 발원한 물이 흐르는 두타연은 반세기 동안 사람의 발 길이 닿지 않았다고 해요. 덕분에 멸종 위기의 산양도 만날 수 있고 자연 생태계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죠. 또한 10m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수와 거대한 물웅덩이가 천혜의 비경을 자랑한답니다. 두타연은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통제되었는데, 최근 다시 문을 열어 반가운 얼굴로 여행객들을 맞이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