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지난주 혼자
일본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나는 작년 연말 2주간 휴가를 혼자 갔습니다.
신기할 정도로 부부싸움의 횟수가 줄었습니다.
가고 싶으면 같이 가고 싫으면 혼자 갔습니다.
어색한 부분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자 장점도
많았습니다. 나이가 들면 혼자가 될 확률도
높아집니다. 미리 혼자 놀고, 시간 보내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 임재양의《의사의 말 한 마디》중에서 -
* 부부를 '일심동체'라고 하지요.
그렇다고 늘 붙어 있으라는 뜻은 아닙니다.
붙어 있는 것이 화근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때때로 혼자 있는 기회를 만들어 서로에게
숨통을 터주는 것도 삶의 지혜입니다.
그것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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