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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니었어도
자네는 오늘의 자네가 되었을 것이다.
만일 내가 자네를 도운 게 있다면 나에게 감사할 필요는 없다.
나는 사회에서 얻은 것을 사회에 돌려주었을 뿐이니
자네는 내가 아니라 이 사회에 감사해야 한다.”

- 문형배의 《호의에 대하여》 중에서 -

* 우리는 대부분
누군가를 돕고는 그가 고마워하기를 바랍니다.
그렇지 못할 경우는 내심 서운해합니다. 심지어
배은망덕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장하 어르신의
'아름다운 부탁 말씀'이 오늘의 저자를
있게 한 것 같습니다. 제2, 제3의
김장하와 문형배를 그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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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

부탁 그만 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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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도움을 받는 일을 편히 여기지 않는다.
도움의 손길을 내밀 때는 내가 강하고, 쓸모 있고, 중요한 사람처럼 느껴진다.
내가 남을 도울 때 기분이 좋다면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다.
부탁을 청하는 일은 그 사람에게 자신이 쓸모 있고 중요한 존재라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준다.
- 미셸 레더맨, ‘아는 사람의 힘’에서 

남에게 도움 받을 때는 내가 약하다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대부분 도움 받는 것을 꺼려합니다.
내가 기꺼이 도움을 받아들일 때 상대는 자신을 좋은 사람으로 여기게 됩니다.
남이 나를 도우려 할 때 기꺼이 도움을 받아들이고
감사함을 표하는 것, 서로에게 좋은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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